이론부터 실습 그리고 운영 경험까지 교육하는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청년농부사관학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청년농업인들이 이곳에서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새로운 농업의 미래를 그려가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고흥에서 프리미엄 채소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29살 청년농부 신정빈 대표.
4개월간의 시험 재배를 거쳐 드디어 올봄부터 유러피안 샐러드 채소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농업에 문외한이었던 신 대표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그 시작에는, 고흥 스마트팜 청년창업센터가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신정빈 / 4기 수료생·'ㄱ농장' 대표
- "덕분에 이렇게 시설 원예에 대한 부분도 처음 접하게 됐고 잘 알게 됐고. 유러피안 샐러드라고 하면 수경으로 많이 시작을 하시는데 저는 이제 흙의 힘을 믿고 흙이 주는 힘과 맛을 믿고 흙을 선택했어요."
현재까지 센터에서 교육을 수료한 청년들은 모두 211명.
이론부터 실습, 경영 교육까지, 20개월의 여정을 거치고 나면 취업을 하거나 신 대표처럼 창업을 합니다.
하지만 청년들이 수료 직후 자신의 온실을 짓고 창업에 뛰어들기란 어려운 게 현실.
3년간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해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정루미 / 6기 수료생·임대농
- "파종이라든지 모든 것들을 여기서 다 배웠어요. 임대농이 끝나서 농장을 새로 지어서 고흥에 정착을 하는 게 제 꿈이에요."
이를 바탕으로 청년들과 함께 농업의 새 미래를 그려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승현 / 고흥군 스마트팜창업팀장
- "스마트팜 산업이 성장하면 단순히 농산물 생산뿐 아니라 데이터 기반 첨단 농업 기술과 관련 산업이 함께 성장할 겁니다. 이런 변화는 청년들이 농업에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 겁니다."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는 청년농부들의 목표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준 이곳에서 자신의 농장을 가꾸는 어엿한 농부가 되는 겁니다.
▶ 인터뷰 : 최선규 / 8기 교육생
- "고흥으로 왔기 때문에 고흥에서 할 예정이고요. 날씨도 멜론 키우기 적당해서 멜론으로 한 번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