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우 "잠실 나 홀로 봉쇄녀, 장동혁 말하는데 뒤로 스윽...'올다르크' 영웅화, 추앙 안 돼"[여의도 진검승부]

    작성 : 2026-06-21 18:30:09
    "장동혁 중재, 시위대-체육단체들 합의...혼자 막아"
    "무슨 말을 해도 고개만 '절레절레'...손은 못 대고"
    "시민의식 부족...나 홀로 봉쇄, 다수에 폭력 행사"
    "뭐만 하면 무슨 '다르크'...민폐, 영웅시 미화 안 돼"
    ◐유재광 앵커: '올다르크'라고. '다르크'는 잔다르크의 다르크 같은데. '올'은 왜 올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 성조기를 치마처럼 두르고 잠실 핸드볼경기장 출입문 혼자 이렇게 부둥켜안고 체육 관계자들 못 들어가게 막은 사람. 이거 어떻게 보셨어요?

    △이준우 대변인: 저는 그 여성분에 대해서 '올다르크'라고 이름 붙이는 거는 좀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올'이 뭔가요?

    △이준우 대변인: 올림픽공원 할 때 '올'입니다.

    ◐유재광 앵커: 올림픽 공원의 잔다르크인가요?

    △이준우 대변인: 네, 올림픽공원의 잔다르크라고 해서 거기서 따서 이제 '올다르크'라고 붙이는데. 추다르크도 추미애 의원할 때 '추'에서 따서 붙이지 않았습니까.

    이것이 마치 그 여성 분이 뭔가 정의로운 척, 이제 이렇게 포장되는 그런 용어로 지금 올다르크 이게 쓰이는 것 같아요. 그런데 사실 정의가 아니에요.

    왜냐하면 그 자리는 대한체육회가 이제 필요한 물건들, 거기에 이제 대한체육회 직원들 월급을 주기 위해 필요한 OTP 카드가 거기 사무실에 있어요.

    그러니까 사무실에서 그걸 가지고 나와야 하는데. 그 자리에 장동혁 대표가 가서 대한체육회랑 협상을 합니다. 협상을 해서 '너네가 원하는 거 우리가 시민들을 설득해서 들어주겠다'라고 해서 장 대표가 시민들에게 그 협상 내용을 발표해요.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제가 현장에 있었거든요. 전부 다 박수치고 '좋습니다'라고 해요. 자 근데 딱 한쪽에서 뭘 얘기하냐면 '아 근데 노트북이라든가 전자 장비는 들고 나오면 안 된다'라고 얘기를 해요.

    그래서 장 대표가 다시 대한체육회 만나서 협상하고 돌아와서 '그것도 수용하겠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유재광 앵커: 근데 그 여성은 왜 막은 건가요?

    △이준우 대변인: 그런데 아까 말한 게 중요한 게 이건데. 두 번째 가서 협상하고 온 거 있지 않습니까. 그거 발표할 때 그 여자 분이 장 대표 뒤로 싹 가가지고 문 앞에 선 거예요.

    그러니까 그때 문을 일단 우리가 먼저 확보를 하고 2차 협상 결과를 발표했어야 되는데. 그 2차 협상 결과를 발표하면서 모든 시민들이 '와 좋아요' 박수 치고 할 때 그 여자 분이 혼자 뒤에 가가지고 문 앞에 서 있는데.

    세상에 그 여자 분을 손을 못 대는 거예요. 젊은 여성이거든요. 그러니까 손댔다가 나중에 어떤 문제가 생길지 모르고.

    또 그 여성분이 쓰러진다고 그러면 수많은 카메라에 의해서 이게 폭력 현장이 될 수도 있고. 또 충돌했던 남성이든 여성이든 간에 그 사람은 가해자로 낙인찍힐 수도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전부 다 사람들이 주변 사람들이 설득을 하고 말을 해도 그 이상은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거예요. 그 여자는 무조건 고개만 절레절레 흔들다 보니까는.

    결국은 이제 4시간 만에 철수를 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대한체육회와 시민과 이제 우리 국민의힘이 중재해 준 내용. 그리고 경찰까지도 다 존중한다고 했습니다.

    그걸 전부 다 이해관계자들이 합의하고 동의한 내용을 그 여자 한 분이 그렇게 그걸 전부 다 망쳐버리는 이러한 상황인데.

    그 여자 분을 어떻게 영웅이라고, 이제 잔다르크에 비유해서 말을 할 수 있습니까.

    이거는 시민의식이 조금 부족한 거고. 혼자가 다수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런 면도 좀 있다고 봐야 됩니다.

    ◐유재광 앵커: 민주당에선 봉쇄 시위 자체가 불법 시위로 변질된 측면이 있다. 공권력을 투입해야 한다.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요.

    △이준우 대변인: 그거는 좀 반박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게. 한 번 경찰을 투입했었잖아요. 그때 이제 해산한다고 사람 끌고 나오지 않습니까.

    4인 1조로 해서 할아버지 한 분 끌고 나온 영상이 굉장히 유명했는데. 그 할아버지가 몸이 얼마나 가볍겠습니까. 빼빼 말랐던데. 그리고 청년은 방패에 맞아 가지고 잠깐 의식도 잃는 것도 있었었고요. 그런 이제 유혈 충돌 사태가 분명히 있었었거든요.

    그런데 만약에 지금 이 사태에 대해서 한 번 더 공권력을 투입하겠다. 저는 그러면 시위 구호가 바뀔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선관위 타도'가 구호가 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건 '정권 타도'로 갈 수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정권에서 이거에 대해서 진솔하게 나와서 대통령이 자기 생각을 밝히면서 설득하는 게 중요한 거지.

    이거를 '내가 몇 시까지 딱 시간 기회 줄 테니까 그때까지 다 철수해'라고 해서 강압적으로 정리하려고 하는 것은 오히려 더 큰 역풍을 부를 것이라고 봅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그 나홀로 체육관 봉쇄 여성도 성조기를 치마처럼 두르고 있고. 왜 집회에 성조기를 들고 나오냐. 미국 보고 도와달라는 거냐. 미국 사대주다. 이렇게 말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왜 웃으시나요?

    △이준우 대변인: 아니 미국 사대주의 자꾸 이제 그 말씀 하셔가지고. 우리가 과거에 미국 도움 받은 건 사실이죠. 그 도움 때문에 6.25 때 UN군이 와서 도와줬기 때문에 우리가 공산화 안 되고 북한처럼 안 될 수 있었습니다.

    만약에 그때 우리가 우리나라를 지켜내지 못했다. UN군의 도움이 없어서 못 지켰다고 그러면 지금쯤 어떻게 됐겠습니까. 우리 지금 이 자리에 모여 있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밤에 불도 안 들어와요. 보면 알지 않습니까. 위성 사진 보면 대한민국은 환한데 북한은 까맣고 평양만 살짝 불이 들어오는 그 정도 수준이 되는 건데.

    저는 이제 미국 사대주의라고 얘기를 하는 것은 지금 우리나라가 국력이 많이 신장했기 때문에 국력과 국격에 맞는 품격을 갖춰야 한다 이렇게 얘기할 순 있겠지만.

    '사대주의'라고 있지도 않은 걸 사실처럼 규정하면서 뭔가 미국에 맞서 싸워야 한다. 그게 당당한 우리의 모습이다 라고. 자꾸 이제 뭐랄까 선동하는 듯한 그런 발언을 하시게 되면.

    저희는 어떤 말씀을 드리고 싶냐면 '아 그럼 중국에 대한 사대주의는 민주당은 괜찮다는 거냐'라고 저는 또 되묻고 싶은 거예요.

    '쉐쉐 외교'라고 하잖아요. 마찬가지죠. 그러니까 이렇게 어떤 특정 단어를 이용해 가지고 이제 어떤 이성적인 판단을 흐리게 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 vs 양부남 민주당 의원 KBC '여의도 진검승부' 토론 전체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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