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열리고 있는 '침묵, 그 고요한 외침_폴란드 포스터' 전시가 관람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오는 7월 5일까지 연장 운영됩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당초 지난 21일 종료 예정이었던 전시를 2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장은 유료 전시임에도 누적 관람객 1만 5천 명을 기록하는 등 전 세대에 걸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전시 연장 요청이 잇따른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당재단은 관람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7월 5일까지 현장 구매와 온라인 예매 관람객을 대상으로 입장권 30%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번 전시는 1950~60년대 세계 디자인사에 큰 영향을 남긴 '폴란드 포스터 학파'를 집중 조명합니다. 이함캠퍼스가 소장한 대표 포스터 180여 점과 밑그림 80여 점이 전시되고 있으며, 스탈린주의 체제 아래에서도 사회적 메시지를 은유적이고 회화적인 이미지로 담아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들 작품은 단순한 광고 매체였던 포스터를 독립적인 예술 장르로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전시 연장 기간에도 전문 도슨트 해설과 전시 연계 프로그램은 계속 운영됩니다. 특히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ACC 극장3에서는 폴란드 포스터 학파가 디자인한 영화 포스터의 원작 영화인 '선셋대로'와 '로마의 휴일'이 무료 상영될 예정입니다.
김명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독창적인 시각 언어로 억압의 시대를 이겨낸 폴란드 예술가들의 위대한 창작물이 광주 시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울림을 주고 있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세계적 수준의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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