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도심에서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살해한 피의자 장윤기(24)가 14일 검찰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이날 오전 장 씨를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송치하며, 범행 전 아르바이트 동료를 살해할 목적으로 흉기를 준비했던 정황을 포착해 '살인예비'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습니다.
조사 결과, 장 씨는 범행 이틀 전 자신을 스토킹 가해자로 신고한 전 동료 여성에게 분노를 품고 범행 대상을 물색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장 씨가 신고 여성의 행방을 찾지 못하자, 아무런 관련이 없는 여고생 A양을 대상으로 분풀이성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장 씨는 경찰 조사에서 우발적 범행을 주장했으나, 사전에 흉기를 준비하고 대상을 찾아다닌 점 등 계획범죄의 성격이 짙다는 것이 경찰의 판단입니다.
이날 마스크 없이 얼굴을 드러낸 채 유치장을 나선 장 씨는 "피해자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답한 뒤 호송차에 올랐습니다.
광주경찰청 신상정보공개위원회에 의해 신상이 공개된 첫 사례인 장 씨는 지난 5일 새벽, 광산구 월계동에서 A양을 숨지게 하고 이를 말리던 B군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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