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11개월 만에 시총 4,490조 폭증...삼성·SK가 56.2%

    작성 : 2026-05-13 07: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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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11개월 만에 국내 증시 시가총액 규모가 4,000조 원 넘게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수혜를 받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체 시총 증가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성장세를 주도했습니다.

    1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상장사들의 시총 변화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정부 취임 직전일(2025년 6월 2일) 종가 기준 2천597조 4천904억 원이었던 시총 규모는 올해 5월 11일 종가 기준 7천88조 3천44억 원으로, 11개월 만에 4천 490조8천 140억 원(172.9%) 늘었습니다.

    지난 2015년 말부터 이재명 정부 이전 10년간 국내 증시 시총 증가액(1천149조 800억 원)의 3.9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시총 증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했습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삼성전자 시총은 1천332조 8천771억 원, SK하이닉스 시총은 1천188조 8천200억 원 증가했습니다.

    두 종목의 시총 증가액은 2천521조 6천971억 원으로 전체 증가액의 56.2%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체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2.4%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시총 비중은 이재명 정부 출범 직전 12.9%에서 지난 11일 기준 23.5%까지 올랐습니다.

    SK하이닉스도 전체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8.9%로 급등했습니다.

    삼성·SK 그룹 시총 비중은 이재명 정부 출범 직전 31.0%에서 11개월 만에 23.8%포인트 증가하며 국내 전체 증시 상장사의 54.8%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우선주를 포함해 시총이 1천451조 4천388억 원 증가, 삼성그룹 전체 시총 증가분의 86.0%를 담당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SK그룹 전체 증가분의 85.5%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SK그룹이 국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폭으로 늘면서 현대자동차와 LG를 제치고 재계 시총 2위로 올라섰습니다.

    SK그룹의 경우 상장 계열사는 2025년 6월 2일 21개에서 올해 5월 11일 19개로 2개 감소했지만, 전체 시총 규모는 227조 1천724억 원에서 1천616조 8천602억 원으로 611.7%(1천389조 6천878억 원) 증가했습니다.

    이어 효성(389.2%), 미래에셋(381.9%), LS(352.9%), 삼성(291.0%), 두산(201.4%), 현대자동차(142.2%) 등도 이재명 정부 들어 시총 규모가 크게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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