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필 조국혁신당 울산시장 후보 사퇴…민주당 김상욱과 '전격 단일화'

    작성 : 2026-05-14 15:21:19 수정 : 2026-05-14 15:21:33
    ▲ 황명필 조국혁신당 후보(좌)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후보(우) [연합뉴스]

    황명필 조국혁신당 울산시장 후보가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를 선언하며 후보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중앙당 차원의 합의가 지체되는 상황에서 후보 간 결단을 통해 민주진보 진영의 결집을 선택한 것입니다.

    황 후보는 14일 선언문을 통해 "중앙당과 시당이 하지 못한다면 후보들이 직접 나서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정치적 결단을 내렸다"며 "분열로 인해 국민의힘이 다시 울산을 망치게 둘 수는 없다"고 사퇴 배경을 밝혔습니다.

    그는 단일화 조건으로 내란 세력과의 승리, 조국혁신당의 '사회권 선진국' 정책 반영을 제시했으며, 김 후보가 이를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전국 유일의 조국혁신당 광역단체장 후보로서 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황 후보는 '국힘 제로'라는 당의 목표와 대의를 위해 기득권을 내려놓았습니다.

    그는 이번 결단이 김종훈 진보당 후보와의 '2차 단일화'를 이끌어내는 촉매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황 후보는 "이번 사태는 진보당의 귀책이 아니기에 나의 결단이 압박으로 작용해서는 안 된다"며, 민주당과 김상욱 후보가 진보당 및 조국혁신당 당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더 낮은 자세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조국 대표의 뜻을 받들어 울산의 미래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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