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변전소 유휴부지에 태양광 설비 구축..."재생에너지 거점 조성"

    작성 : 2026-05-06 15:10:01
    ▲ 한국전력 변전소 유휴부지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왼쪽부터 변경 전, 변경 후)

    한국전력이 오는 2030년까지 전국 변전소 여유부지 500곳에 9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합니다.

    한전은 공공기관 K-RE100을 이행하기 위해 전력 공급에만 활용되던 변전소 공간을 재생에너지 생산 거점으로 전환하는 '송변전 유휴자산 에너지화' 프로젝트를 시행합니다.

    이를 위해 변전소 조성 과정에서 발생한 잔여지와 조경부지, 자투리땅 등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가 가능한 부지 약 500곳을 발굴했습니다.

    한전은 이번 프로젝트가 최근 글로벌 에너지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과 맞물려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기반을 확보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산지형 변전소의 수목 조경부지를 태양광 설비로 전환할 경우 산불 확산 경로를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방재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관련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전은 전담 TF를 구성해 올해 1MW 규모 시범사업을 우선 시행한 뒤 2030년까지 모두 9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체계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변전소 유휴부지를 활용한 95MW 태양광 구축은 에너지 대전환의 상징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공공부문 K-RE100 대표 성공 사례를 만들어 에너지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국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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