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 납득 공천"…정진석 '윤어게인' 논란 속 배제 가능성 시사

    작성 : 2026-05-05 13:42:02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여권이 추진중인 '검찰 조작기소' 특검 관련해 강력히 비판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윤어게인' 논란이 불거진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 공천 문제와 관련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공천을 하겠다"며 사실상 배제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장 대표는 5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과 관련해 "공천관리위원회가 결정하겠지만 당 지도부의 판단과도 무관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발언은 정진석 전 부의장을 둘러싼 공천 논란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공천 제외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정 전 부의장의 공천 신청을 두고 '윤어게인' 논란이 제기되자 심사를 보류한 상태입니다.

    특히 김태흠 충남지사가 공천 강행 시 탈당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장 대표는 또 친한계 의원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동훈 전 대표를 지원하는 문제와 관련해 "당 소속 의원으로서 책임이 있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한 전 대표 지원과 관련한 조사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지시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당내 갈등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한 전 대표 제명 문제에 대해서는 "당이 원칙에 따라 결정한 사안"이라며 기존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현재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등 선거 체제 정비를 마무리하는 단계로, 공천 갈등을 어떻게 봉합할지가 향후 선거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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