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주에 이어 오늘(23일), 일주일여 만에 다시 여수를 찾았습니다.
세계섬박람회 현장 점검 자리였지만, 조직위를 향한 강도 높은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박승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세계섬박람회 주 행사장인 여수 돌산 진모지구를 둘러보고 종합점검회의에 참석한 김민석 국무총리.
먼저 인프라가 잘 갖춰진 기존 엑스포장을 두고, 기반시설이 부족한 데다가 교통이 불편한 진모지구를 섬박람회장으로 선택하게 된 배경에 대해 따져 물었습니다.
▶ 인터뷰 : 김민석 / 국무총리
- "리모델링 이런 것 때문에 8개월을 비워놓은 상태가 되어야 하는데 그게 안 되기 때문에 엑스포장을 할 수 없었다고 설명하는 것은 제가 쟁점이 아니라고 이야기는 했지만 좀 무리한 설명 방식 같아서 사실은 이해가 잘 안 됩니다"
섬박람회 콘텐츠와 교통문제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섬박람회가 무엇을 보여주려는지 불분명하고 병목현상으로 마비가 우려되는 교통문제도 뚜렷한 해결책이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공직자는 설명의 의무가 있다며 행사의 주체와 책임성을 명료하게 해서 준비해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을 내놓으라고 지시했습니다.
▶ 인터뷰 : 김민석 / 국무총리
- "설명의 의무가 있습니다. 공직은. 여기저기서 문제제기가 되고 대통령께도 기사를 보내주면서 잘 안되고 있다고 해서 대통령께서 한번 확인하시라고 해서 저까지 온 것 아닙니까."
김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메시지를 보내 섬박람회 문제에 이어 19억 원 규모의 섬의 날 비리 의혹에 대한 기사를 공유하며 자세히 잘 살펴보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김 총리의 이번 여수 방문은 단순한 현장 점검을 넘어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김 총리가 직접 철저한 조사를 언급한 만큼, 섬박람회와 섬의 날 비리 의혹에 대한 고강도 수사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