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선거전 후끈...국힘 본경선 돌입 속 김부겸·무소속 광폭 행보

    작성 : 2026-04-19 11:10:02
    ▲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추경호·유영하 압축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이 추경호 의원과 유영하 의원의 양자 대결로 압축된 가운데, 무소속 변수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예비후보의 광폭 행보까지 더해지며 대구시장 선거전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이 추 의원과 유 의원으로 좁혀지면서 지지부진하던 공천 작업에 모처럼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공천에서 배제된 뒤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도 연일 독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김부겸 전 국무총리 역시 민생 현장을 찾으며 표심 공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난 17일 치러진 예비경선에서 기존 6명의 후보 중 추 의원과 유 의원을 본경선 진출자로 확정했습니다.

    두 후보는 19일 오후쯤 열리는 토론회를 시작으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선거운동을 진행합니다.

    이후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투표와 여론조사를 거쳐 오는 26일 최종 후보가 가려집니다.

    앞서 추 의원은 본경선 진출 소감으로 정체된 대구 경제의 답을 찾으라는 시민의 절박한 명령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의원 역시 결선 진출은 무너진 대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두 후보 모두 대구 경제 문제 해결을 주요 화두로 제시한 만큼, 19일 토론회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치열한 정책 검증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 주호영 의원(왼쪽)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연합뉴스]

    공천 배제에 반발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던 주호영 의원은 기각 결정에 항고한 뒤 방송과 소셜미디어 활동을 통해 장외 여론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라디오 방송에서는 무소속 출마와 관련해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며, 당의 공천 과정에서 빚어진 문제점을 짚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진숙 전 위원장은 19일 대구 두류공원 2·28 민주의거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 측은 4·19 혁명 기념일을 맞아 도화선이 된 2·28 민주운동 기념 장소를 참배 일정으로 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후쯤에는 이월드와 수성못 등을 차례로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입니다.

    ▲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5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열린 대구·경북 ICT 기업협회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예비후보는 19일 오전쯤 대구 달서구의 한 교회 예배에 참석하며 공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같은 날 오후쯤에는 선거사무소에서 대구 산업 대전환 프로젝트와 관련된 첫 번째 공약을 공식 발표합니다.

    이후 동구에 위치한 대형 아울렛을 찾아 민심 청취 행보를 이어갑니다.

    김 후보는 앞서 지난 17일 동성로를 방문한 데 이어 18일에는 야구장을 찾는 등 현장 중심의 광폭 행보로 지지세 결집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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