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출마자에 3천만 원 요구"...민주당 여수을 '금품 요구' 의혹

    작성 : 2026-04-17 17:56:50
    해당 핵심 당직자, 금품 요구 사실 부인
    ▲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여수을 지역위원회에서 금품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예상됩니다.

    민주당 여수시의원 비례대표 선거에 참여한 A 후보자는 17일 KBC와 통화에서 "당시 핵심 당직자가 후보자 4명을 불러 '여론조사 비용 등으로 3천만 원 정도를 준비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고 폭로했습니다.

    A 후보자는 "누가 최종 후보가 될지 모르지만 각자 준비해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다"며 "이 발언은 혼자 들은 것이 아니라 참석자 4명 모두가 동일하게 들은 내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핵심 당직자 B씨는 "비례대표 경선 비용은 원래 없지만, 이번 비례대표 선거가 전수 권리당원 방식으로 진행되면 2~3천만 원이 들 것 같다는 식으로 말만 했을 뿐"이라고 금품 요구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민주당 여수을 지역위에서 당원 명부 유출 의혹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금품 요구 의혹까지 더해지면서 시민들의 정치 불신이 증폭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비례대표 공천 과정 전반에 대한 투명한 조사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