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인플루언서 수사무마·룸살롱 접대 의혹' 경찰청 간부 직위해제

    작성 : 2026-04-18 13:43:31

    ▲ 자료 이미지

    유명 인플루언서의 사기 혐의 사건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을 받는 경찰청 소속 경정이 직위 해제됐습니다.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18일 언론 공지를 통해 강남경찰서 수사 무마 의혹 사건과 관련해 A 경정을 직위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필라테스 학원 프랜차이즈 모델로 활동한 유명 인플루언서 B씨는 지난해 7월 가맹점주들로부터 사기와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하지만 강남경찰서 수사1과는 같은 해 12월 B씨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B씨는 주가조작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재력가 이모 씨의 아내입니다.

    이씨는 A 경정과 당시 강남서 수사1과 팀장이던 C 경감에게 아내 관련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청탁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지난 9일 경찰청 청사를, 지난달 27일에는 강남경찰서를 각각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이씨가 평소 친분이 있던 A 경정을 통해 C 경감을 만나 룸살롱에서 접대하고 금품을 건넨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같은 사안과 관련해 경찰 수사 과정의 적절성과 외부 청탁 여부를 둘러싼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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