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휴전 기간 상선에 호르무즈 완전 개방"

    작성 : 2026-04-17 22:00:23 수정 : 2026-04-17 23:05:36
    "이란이 공지한 '조정된 경로'로 해협 통과해야"
    ▲ 호르무즈 해협의 유조선과 화물선 [연합뉴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레바논 휴전 발효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제한을 일시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날 자신의 엑스(X) 계정에 "레바논 휴전 상황을 반영해 남은 휴전 기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상선의 항해를 전면 허용한다"고 선언했습니다.

    ▲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 메시지 [연합뉴스]

    그가 언급한 휴전 기간이 미국 동부시간을 기준으로 한 21일까지인 미국과 이란의 휴전인지, 이날부터 시작된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열흘간 휴전인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어 "(호르무즈를 통과하는 상선은) 이란 항만해사청이 앞서 공지한 '조정된 경로'를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 측이 공지한 호르무즈 해협 통항 경로는 오만 무산담과 가까운 기존 항로가 아닌 이란 라라크섬 옆을 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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