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19일 오전 6시 10분쯤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기습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약 140km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하고 세부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합참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한미일이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방위성 역시 이번 발사와 관련해 북한이 쏜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8일 이후 11일 만입니다.
당시 북한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그보다 하루 앞선 지난 7일에도 미상의 발사체를 쏘아 올렸지만 비행 초기에 이상 징후를 보이며 소실된 바 있습니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이뤄진 7번째 탄도미사일 도발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쇄 도발이 다음 달 중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이뤄진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미·중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큰 만큼, 이를 사전 견제하기 위한 무력시위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최근 북한이 집속탄 등 신무기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점도 이번 미사일 발사의 핵심 배경 중 하나로 꼽힙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중요 무기체계 시험을 진행했다고 주장하며,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집속탄두를 탑재해 시험 발사하거나 전자기 무기체계 및 탄소섬유 모의탄 살포 시험 등을 공개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지난 14일 보도를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일 구축함 최현호에서 전략순항미사일 2기와 반함선미사일 3기의 시험발사를 참관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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