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주말에 이어 닷새 만에 광주·전남을 다시 찾았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호남 당심을 선점하려는 차기 당권 경쟁이 본격화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지도부를 이끌고 전남 담양에서 최고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정 대표는 6·3지방선거 압승을 당부하면서, 전남광주의 행정 통합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싱크 :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담양의 물줄기가 호남평야를 풍요롭게 적시듯 최근 첫발을 뗀 광주전남 행정 통합의 결실 또한 담양의 민생을 풍요롭게 채워야 (성공할 수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전남대병원을 찾아 호남권 응급 의료 체계를 점검했습니다.
김 총리는 응급 환자 이송 체계 간담회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의료 대책이 필요하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 싱크 : 김민석 / 국무총리
- "각각이 가지고 있는 의료 자원의 형태도 다르고 해서 그것에 맞는 현실적 방안을 자율적으로 찾고 그걸 잘 활용하는 게 중요하겠다."
차기 당권 주자로 꼽히는 정 대표와 김 총리의 호남 방문은 당내 영향력을 키우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권리당원의 25%가 몰린 승부처에서 당원들의 마음을 얻으려는 경쟁이 시작됐다는 겁니다.
방문 시점도 절묘합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결선 투표 시점과 맞물리면서 계파 간 주도권 다툼과 세력 결집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정 대표는 5·18 정신 계승과 행정 통합 메시지로 지지층 결집에, 김 총리는 의료와 민생 점검으로 외연 확장에 나섰다는 분석입니다.
지방선거를 넘어 차기 당권까지 겨냥한 호남 공들이기 경쟁이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C 신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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