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주와 전남지방은 흐린 가운데 곡성 옥과에 18.5mm를 최고로, 광주 3mm 등 5mm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19.3도, 순천 18.9도 등 15도에서 21도 분포로 어제보다 낮았습니다. 오늘 저녁 비가 그친 뒤에는 당분간 맑고 화창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목포 8도, 순천 5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19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0.5~ 2미터로 일겠습니다.

찜질방 목욕탕에서 염소가스에 중독된 어린이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젯밤 8시쯤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의 한 찜질방 목욕탕에서 12살 김 모 군 등 어린이 4명이 구토 증상 등을 일으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비교적 민감한 어린이들이 사우나 시설 청소에 사용된 염소가스 증기를 흡입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안 해상에서 침몰한 예인선의 실종자 수색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목포해경은 지난 27일 밤 침몰 사고 이후 경비정 20척과 헬기 2대 등을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서 어제 오전 침몰한 예인선의 선체 일부를 발견했지만 66살 김 모씨 등 실종된 선원 3명의 행방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해경은 오늘 새벽 다시 실종자 수색작업에 나섰지만 사고해역 부근에 파도가 높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예고돼 있어 수색작업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임대농기계 면세유 지원 유명무실) 임대농기계도 면세유를 지원받을 수 있지만 대다수 농민들과 공무원들은 이 사실을 몰라 면세유 공급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순천정원호수, 정원박람회 명소 부각) 생태도시 순천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정원호수가 박람회장 최고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동력보트 이용한 낚시 두고 논란) 지자체가 환경보호 등을 이유로 동력보트를 이용한 낚시를 금지하면서 낚시인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고 30mm 비, 늦은 오후 그쳐) 오늘 아침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이번 비는

오늘 아침 광주.전남지방은 대부분 흐린 날씨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오전에 서해안부터 비가 내려 점차로 확대됐다가 오후 늦게 그치겠고, 예상 강수량은 5-30mm가량이 되겠습니다.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7도에서 19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이번 주는 오늘 비를 제외하면 대체로 맑고 화창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아 타이거즈가 이번주 선두권인 두산, 넥센과 서울에서 원정 6연전을 갖습니다. 지난 주말 삼성과의 3연전에서 허약한 불펜진의 약점을 드러내며 1승 2패로 부진했던 기아는 4연승으로 공동 선두까지 올라온 두산, 공동 3위인 넥센과 힘겨운 원정 6연전을 치러야합니다. 기아는 초반 불펜에서 활약했던 최향남과 박준표 대신 박지훈과 한승혁이 1군으로 복귀했지만 허약한 불펜 투수진때문에 선두권 수성에 비상이 걸린 상태입니다/

학원 수강생을 상습적으로 추행한 태권도 사범이 구속 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형사 2부는 지난 2011년 초 북구의 한 태권도 학원 탈의실에서 11살 짜리 여자 원생을 눕힌 뒤 몸을 만지는 등 지난해 10월까지 원생 4명을 10여 차례 추행한 혐의로 태권도 사범 28살 서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조사 결과 서씨는 탈의실과 수련회 숙소, 학원 버스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범행을 저질렀으며 피해 학생 중에는 7살 어린이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광주에 대한 국제수영연맹의 현지 실사가 오늘(29)부터 내일까지 진행됩니다. 국제수영연맹 실사단 5명은 오늘 오전 특별전세기를 타고 광주에 도착해 이틀 간의 일정으로 광주시의 프리젠테이션과 동아수영대회 등을 참관하고 주경기장이 들어설 남부대학 등을 둘러본 뒤 내일 기자회견을 끝으로 현지 실사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이어 내일 저녁에는 서울로 상경해 이홍구 유치위 명예위원장 초정 만찬에 참석할 계획이며 이 자리에는 이 자리에는 박태환 선수도 참석해 대회 유치에 힘을 쏟을 예정입

불법 사설 스포츠토토 프로그램을 판매, 운영한 일당 7명이 구속됐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자신이 제작한 스포츠토토 운영 프로그램을 3백~4백만 원 가량에 팔아온 30살 유 모 씨와 유씨로부터 프로그램을 구입해 운영해 온 6명 등 모두 7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일본에 서버를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일반인들로부터 판돈을 입금 받기 위해 차명계좌와 속칭 대포폰을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남도내 종돈장과 돼지 인공수정센터가 가축 전염병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 축산위생사업소는 지난 3주 동안 도내 종돈장과 돼지인공수정센터 22곳에서 새끼와 어미돼지 2백여 마리의 시료를 채취해 구제역과 돼지 오제스키병, 브루셀라 등 5가지 법정 가축전염병에 대해 검사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번식 장애와 호흡기 증상으로 양돈농가에 큰 피해를 끼치는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의 항원도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습니다.

광주시가 여성가족부의 가족정책 추진 우수기관 심사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습니다. 광주시는 전국 최초 가족친화기관 인증과 여성친화도시 광역모델 지정, 어린이집 건강주치의제 운영 등 다양한 가족정책 시도를 인정받았으며 다음달 2일 열리는 2013 청소년*가정의 달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습니다.

미디어 아티스트인 이이남 작가가 올해 광주 미디어아트 2013의 예술감독에 선정됐습니다. 광주문화재단은 광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주최하는 예술감독 공모에서 이이남 작가가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백남준을 잇는 미디어아트 작가로 인정받고 있는 이이남 작가는 광주에서 작품 활동을 하면서 삼성전자의 전속 협찬작가, G20 정상회의 선정작가 등 국내외에서 왕성한 전시 활동 중으로 다음달 말까지 서울 신세계 본점 갤러리에서 대규모 초대전을 갖습니다.

세계의 정원을 품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생태체험 열풍을 만들며 전국적인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데요. 23개 나라, 83개 정원이 조성된 박람회장에서 최고의 관람명소는 과연 어디일까요? 박승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잔잔한 호수위에 완만하게 솟아 있는 푸른언덕. 정원박람회장의 랜드마크, 순천호수정원입니다. 스탠드업-박승현 푸른 언덕위에 올라가면 정원박람회장을 한눈에 감상할 수도 있어 호수정원은 관람객들의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호

최근 호수에서 동력보트를 이용한 낚시를 제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자체들은 환경오염과 물고기 씨를 말리는 것을 막기위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낚시인들은 법 규정이 불합리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광주 인근에 위치한 대형 호수인 나주호. 깨끗한 물과 풍부한 어족으로 전국의 민물 낚시꾼들에게 인기입니다. 스탠드업-김재현 "하지만 지금 나주호에는 낚시꾼들의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지난 3월말 부터 동력보트를 이용한 낚시 행위에 대한 단속이 강화됐기

농기계를 빌려쓰더라도 면세유를 지원받을 수 있지만 대다수 농민들이 몰라서 못쓰고 있습니다. 면세유를 취급하는 일선 농협과 담당 공무원들조차 규정을 몰라 임대 농기계에 면세유가 공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안승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년 전 서울에서 고향으로 돌아와 3ha의 감농사를 짓고 있는 박연현 씨. 박씨는 지난해 파쇄기와 예초기 등을 농업기술센터에서 빌려 썼습니다. 농기계에 들어간 연료 5백리터는 과세가 되는 일반 기름을 사서 넣었습니다. 임차 농기계에 대해 면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