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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 청년층의 다른 시도 유출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진학과 직장을 잡는 과정에서 청년층이
유출되면서 지역은 고령화되고 인적자원
축적도 훼손되고 있습니다
뉴스룸에서 강동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청년층의 유출은 지역 경제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심각한 문젠데요.
지난 10년 동안 광주지역 청년층의 인구유출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만 3천 4백 명이 빠져 나갔습니다
다른 광역시와 인구수를 고려해 비교해 볼까요?
마이너스가 이동률이 높을 것을 나타내는데요. 광주지역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은 다소 완화되고 있지만, 다른 광역시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편입니다.
먼저 대학을 진학하면서 광주의 청년층이 수도권으로 유출됩니다.
광주지역 고졸자 가운데 1,800명에서 1,900명이 해마다 수도권 대학으로 빠져 나가는데 이는 전체 4년제 대학 진학자의 약 17%에 해당됩니다.
대학 졸업 뒤 직장을 잡으면서 또다시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이 이뤄지는데요.
평균 4년제 대졸자의 23%에 해당합니다.
대학 진학과 직장을 잡는 과정에서 청년층의 상당수가 유출되는 겁니다.
이러면서 지역의 인력은 고령화되고 지역의 인적자원 축적은 훼손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룸에서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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