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세' 손솔, '65세' 이진숙에 "정치 전에 먼저 사람이 되길...자격 없어, 딴 말 말고 사퇴하길"[여의도 진검승부]

    작성 : 2026-08-22 14:06:37
    "아니 헌법기관이 어떻게 국회에서 '5·18 모욕 토론회'를...있을 수 없는 일"
    "이진숙, '5·18 보상 법안' 투표 때 찬반 기권도 아니고 '재석' 자체 안 눌러"
    "법안 자체 유령 취급...'오페라의 유령'도 아니고 '5·18의 유령', 진짜 황당"
    "집단린치, 입틀막, 이재명은 합니다?...'보수 영웅' 되려고 논란 확대 재생산"
    "5·18 모욕, 전두환 내란 지우기...윤석열 죽으면 윤석열도 '재조명' 할 기세"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 얘기는 이 정도로 하고 이진숙 의원 5·18 재조명 토론회 관련해서 19일 국회 과방위 소관 기관 업무보고 첫 전체회의에서 난리가 났는데.

    일단 5·18 재조명 토론회, 이진숙 의원 국회 토론회, 이거는 어떻게 보셨어요?

    ▲손 솔 의원: 참 암담 답답합니다. 이진숙 의원이 자기한테 민주당 의원들이 집단린치를 했다고 하는데. '집단린치' 제목을 달아서 본인 유튜브로 생중계까지 했는데.

    그전에 그런 토론회를 열어 놓고 그렇게 이야기하시면 안 되는 거고요.

    국회에서 5·18을 모욕하는 장을 국회의원이라는 헌법기관이 열어준다는 것은 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봅니다. 정치를 하기 전에 사람이 먼저 돼야 되는 거 아닙니까?

    ◐유재광 앵커: 사람이 아니다. 덜 됐다. 그런 말씀인 건가요?

    ▲손 솔 의원: 그렇죠. 아니 5·18은 전두환 씨가 내란죄가 인정된 일입니다. 이게 뭐 다른 그냥 일반 법적인 사건 수준의 이야기가 아니에요. 내란입니다. 반란 목적 살인.

    이거는 5·18 관련해서 전두환 전 대통령은 1심에서 사형이 나왔고요. 이거는 대법원에서 내란으로 인정이 된 것입니다. 광주에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한 거고요.

    저는 이 자리에서 손수조 대변인도 사과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그런 토론회를 열 수 있으며 그 자리에 있을 수 있으며.

    그곳에 전두환 보안사령관 비서실장도 있었다는 거 아닙니까? (허화평 씨.) 예. 그거는 정확하게 5·18을 모욕하고 5·18이 소요 사태다. 이렇게 이야기한 자리 아닙니까.

    이거는 대한민국 헌법에 대한 도전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이진숙 의원이 이런 토론회를 국회에서 여는 걸 보면서 '아,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이라고 내란 우두머리 죄로 처벌을 받아도 재판 결과를 인정하지 않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지금까지 국민의힘에서는 재판 결과는 존중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전두환의 재판 결과는 존중하지 않나요? 이게 무슨 학술적인 토론입니까.

    사법적 판단 다 났고 입법적으로도 할 수 있는 것들 다 했어요.

    그리고 이진숙 의원은 2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요. 5·18 관련된 법안이 올라왔습니다. 그 자리에 이진숙 의원이 있었는데.

    ◐유재광 앵커: 어떤 법안이었나요?

    ▲손 솔 의원: 5·18 희생자 배상에 관한 법안이었습니다. 그게 2021년부터 피해자가 새로 인정된 경우가 있는 소멸시효가 있어서 배상을 못 받는 분들이 있어서 어려움이 있었거든요.

    ◐유재광 앵커: 특례 조항을 만든 건가요?

    ▲손 솔 의원: 네. 그런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이었는데. 국민의힘 의원님들도 다수 동의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진숙 의원님은 제 정면에 있어서 제가 정확하게 봤는데. 그 자리에 있었어요. 본회의장에. 근데 아예 표결을 안 했어요. 표결을 안 했다는 것은.

    ◐유재광 앵커: 자리에 앉아서 표결을 안 했다는 말씀인가요?

    ▲손 솔 의원: 찬반, 기권의 의견 표시도 하지 않고. '재석 하지 않음'으로 둔 거예요.

    ◐유재광 앵커: 그게 어떤 의미가?

    ▲손 솔 의원: 그러니까 아예 이 법안을 패싱하고 무시한 거죠. 그 자리에 앉아서.

    ◐유재광 앵커: 법 자체로 안 본다. 유렵 취급 뭐 그런.

    ▲손 솔 의원: 그 자리에 앉아 있으면서. 이렇게 재석을 눌러야 찬성 반대 기권 표시를 할 수 있거든요. 근데 기권도 아니고. 아예 그 자리에 없는 것처럼.

    ◐유재광 앵커: '오페라의 유령'도 아니고 '5·18의 유령'인가요?

    ▲손 솔 의원: 그 자리에 있으면서도 그 법안을 표결을 하지 않으시더라고요. 제가 너무 황당해서 그거를 찍어가지고 SNS에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5·18이 소요 사태냐' 기자들 질문에 본인 말씀은 항상 안 하시니까. 참 답답한 노릇인데요.

    토론회 그 자리에서는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으로 이어지는 역사가 주류의 역사다. 그런 식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그 뿌리를 가진 정당 아닙니까.

    군사독재 정권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학살하면서 그 정권을 유지해 왔으면서. 지금 와서 이런 토론회를 연다?

    저는 윤석열 씨 죽으면은 윤석열 씨 재조명 토론회도 또 열릴 것 같아요.

    ◐유재광 앵커: 윤석열 재조명 토론회. 죄송합니다. 웃어서. 공기가 너무 무거워져서.

    이진숙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 사진이랑 기사 제목 같은 거 캡처해서 올리면서 '5·18 입틀막, 공소기각 형소법, 연임 중임, 이재명은 합니다. 진짜로 합니다.'

    입틀막이라고 하는데. 그건 어떻게 보세요?

    ▲손 솔 의원: 저는 그냥 이진숙 의원님이 표결이나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고요. 5·18에 대해서 그렇게 이야기하는 거는 헌법에 대한 도전이다. 그런 수준이라는 걸 이해해야 합니다.

    12.12와 5·18 유혈진압은 내란으로 확실하게 인정되었고. 5·18은 불의에 항거한 민주화운동이다. 이것에 대한 정확하고 엄정한 평가는 법적 역사적 차원에서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무슨 표현의 자유 운운하면서 입틀막 이런 거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논점을 흐리는 것입니다.

    저런 역사적 의미가 있기 때문에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어야 한다는 얘기를 하는 것이고. 이거는 우리 역사엣 전두환 쿠데타 5·18 학살 같은 내란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에서 대단히 중요하다 이런 의미가 있는 겁니다.

    그런데 저는 이진숙 의원이 5·18에 대해서 얘기하는 자체가 저는 5·18 조롱이고 5·18 모욕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이진숙 의원은 토론회도 못 하냐. 5·18은 무슨 성역이고 신화냐. 이렇게 얘기하는데요.

    ▲손 솔 의원: 그거는 말이 안 되고. 법적 역사적 평가가 민주화운동으로 다 끝났는데 무슨 재평가를.

    저는 이진숙 의원의 토론회는 5·18 모욕 행사고, 이런 5·18 모욕 행사는 전두환 내란 지우기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두환 내란 지우기를 하는 정당은 결국엔 윤석열 내란 지우기도 하지 않겠습니까. 국민들께서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이거는 헌법적 가치의 문제이기 때문에 다른 논점으로 흐리지 말기 바랍니다.

    이진숙 의원은 이런 반헌법적인 논의를 국회에 끌어온 것에 대해서 책임지고 사퇴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 자격 없습니다.

    정치 전에 먼저 사람이 되시라는 말씀을 거듭 드립니다.


    손솔 진보당 의원에 대한 손수조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의 반론 등 KBC '여의도 진검승부' 전체 내용은 동영상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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