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광 앵커: 정청래 민주당 대표, 여당 대표가 "정권은 짧다", 어떻게 보셨나요?
△손수조 대변인: 그러니까 여기서 ‘정권은’이 지칭하는 게 ‘이재명 정권’인 거잖아요. 그렇잖아요. 지금 정권이 이재명 정권이니까요. 저는 ‘메시지 전달 실패’라고 보지 않습니다. 작정하고 저 말을 했다고 봅니다.
◐유재광 앵커: 뭐를 작정을 한 걸까요?
△손수조 대변인: 왜냐하면 이 말이 이번에만 나온 게 아니고요.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라는 말을 정청래 대표가 예전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때도 했고요.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도 했습니다.
그러니까는 이 말의 의미를 다 알고 한 거고. 작정하고. 이제 이재명 정권과는 완전히 절연하고 마이웨이를 가겠다. 저는 이렇게 해석을 했습니다.
지금 8월 민주당 당대표 선출 전당대회를 앞두고요. 명·청 갈등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나온 이 말은 그냥 정청래 대표는 이제 ‘김민석을 미는 이재명 정권과는 나는 같이 못 간다. 나는 마이웨이를 가겠다’라고 선언한 것이라고 저는 보고요.
그도 그럴 것이 보니까 정청래 대표가 페이스북에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라는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이 보완수사권 문제가 뭡니까?
이재명 정권과 이른바 팀김어준 사이에 정말 각을 세우는 어젠다 아닙니까.
그러니까 확실하게 이제 선명하게 내가 내 메시지 내면서 마이웨이 하겠다는 의미고요.
지금 이언주 최고위원 같은 경우는 사퇴를 했죠. 사퇴를 하면서 "정권은 짧다"라는 말을 되받아 쳐 "당권이 짧다. 짧은 건 당권이다"라고 하는 말을 했는데.
이거는 민주당 내부에서의 갈등이 표면 위로 그냥 지금 완전히 다 투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저는 그렇게 판단합니다.
◐유재광 앵커: 이재명 대통령 영국 이코노미스트 인터부 ‘희생양’ 발언, 이거는 어떻게 보셨어요? 희생양 발언.
△손수조 대변인: 희생양이라고 본인이 그렇게 말씀하시기에는 이제 이미 너무나 그 내용들을 국민들께서 샅샅이 다 아십니다.
그리고 이번에 진행됐던 ‘조작기소 국정조사’도 결국은 조작이 아니라는 게 밝혀진 국정조사였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이나 이런 ‘희생양’ 발언들을 보면 약간 혼자 딴 나라에 살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본인이 받아야 할 재판이
◐유재광 앵커: 다른 나라에 살고 계시다?
△손수조 대변인: 다른 나라에 살고 있다. 왜냐하면 국민들은 본인이 지금 본인 재판을 스스로 없애려고 하는 이 공소취소 특검을, 자기 죄를 자기가 지우려고 하는 행태에 대해서 철퇴를 내리고 있어요.
그래서 6·3 지방선거도 그렇게 집권 1년 차지만 유의미한 성적을 못 낸 것이고요.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도 이렇게 급락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희생양이라니. 완전 유체이탈 화법이 따로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딴 나라 혼자 살고 있다 생각을 하고요.
◐유재광 앵커: 손 대변인은 그러니까 대통령 지지율이 빠지는 거는 이재명 대통령의 말씀하신 그런 유체이탈 화법 그런 거 안에 들어 있는 실체를 국민들이 보고 있다. 그런 얘기인가요.
△손수조 대변인: 그렇죠. 그러니까 민심과 완전히 이반되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대통령 지지율이 빠지는 거고 민주당 지지율도 빠지는 겁니다.
◐유재광 앵커: 투표용지 부족 사태, 2030 항의 시위, 대학가 시국 농성. 이거는 어떻게 보시나요.
△손수조 대변인: 예. 지금 그 어떤 국정 어젠다보다 이 투표용지 미지급 사태, 선관위의 무능 부정부패가 가장 큰 이슈입니다.
그래서 지금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는 젊은이들의 이 목소리는 불공정에 대한 분노. 그러니까 ‘제2의 조국 사태’라고 저는 봐요.
◐유재광 앵커: 그게 왜 제2의 조국 사태인 건가요?
△손수조 대변인: 조국 사태 때는 이제 불공정한 것에 대해서, 우리 젊은 친구들이 입시비리라는 불공정에 대해서 분노하지 않았습니까.
지금 투표를 하지 못했 다는 것. 참정권이 훼손됐다는 것. 우리의 기본적 권리를 뺏긴 거 아닙니까. 공정하지 않지 않습니까.
거기다가 투표용지 부족 뿐만 아니라 선관위가 지금 득표 입력을 바꿔하는 오류까지 범하고. 투표소를 다른 투표소에 입력을 잘못하는 이러한 불공정한 일들이 벌어졌기 때문에.
청년들이 ‘도저히 이건 참지 못하겠다’라고 해서 지금 광장으로 나오는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유재광 앵커: 근데 무능과 불공정은 좀 분리해서 봐야 되는 거 아닌가요?
△손수조 대변인: 물론 구분해서 봐야 하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무능도 있고 불공정도 있습니다. 총체적인 난국인 거죠.
그리고 다 떠나서 누구는 투표를 했는데 누구는 용지가 못해서 투표를 못한 거는 이거는 공정하지 않은 것이죠. 의도했든 어쨌든.
(결과적 불공정이다?)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 청년들 미래 세대들의 목소리에 정치권은 귀를 기울이고 이 문제를 어떻게 제대로 해결할지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손수조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 vs 손솔 진보당 의원 KBC ‘여의도 진검승부’ 토론 전체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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