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가 김호령을 앞세워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KIA는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5대 2로 승리했습니다.
시즌 23승 1무 22패, 승패 마진을 +1로 늘린 KIA는 단독 4위에 올랐습니다.
이날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김호령은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경기 초반 흐름은 좋지 않았습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타석에서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방망이가 매섭게 돌았습니다.
2대 2로 팽팽하던 6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SSG의 바뀐 투수 이로운의 슬라이더를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결승 투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4대 2로 앞선 8회에도 SSG 이건욱을 상대로 승리에 쐐기를 박는 적시타를 추가하며 해결사 면모를 보였습니다.
김호령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수비에선 자신있었다. 타격에선 뭔가 하나만 깨우치면 될 거 같다는 생각으로 버텼다. 지금 기회가 온 거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최근 김호령의 타격 상승세는 매섭습니다.
지난 19일 LG 트윈스전에서 생애 첫 한 경기 3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5월 월간 타율을 3할 2푼대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지난 시즌부터 정교해진 타격 능력이 올 시즌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입니다.
현재까지 4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3, 8홈런, 27타점, OPS 0.874를 기록하며 팀의 핵심 타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장타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벌써 8개의 아치를 그리며 김도영에 이어 팀 내 홈런 부문 2위에 올라 있습니다.
타점 역시 팀 내 2위인 27개를 기록 중이며, 6개의 도루를 곁들여 공수주 삼박자를 모두 갖춘 중견수로 거듭났습니다.
이번 시즌을 마친 뒤 생애 첫 FA 자격을 얻는 김호령은 리그 전체 중견수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KIA의 외야 수비 핵심을 넘어 타석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김호령의 가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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