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청년 후보들이 모두 본선 진출에 실패한 것과 관련해, 청년 정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일회성 영입보다 지속적인 육성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3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정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 결과에 대해 "개인적으론 저 스스로가 청년을 벗어나기는 했지만 청년 정치의 산 증인이라고 생각을 한다"며 자신의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정치의 중요성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이 청년 정치인을 발굴하는 방식에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정 의원은 "당에서도 청년 정치라고 하는 부분들에 기회를 주고 좀 버텨내라고 하는 모델로 갈 필요가 있는데 그렇지 않고 영입만 하려고 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 작동되지 않아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청년 최고위원 제도를 예로 들며 "청년 최고위원 제도도 기회를 부여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바라본다면 얼마든지 도입이 가능한 제도였는데, 그렇지 않은 결과 지금 현재 레이스를 뛰고 있는 후보들이 전부 다 당대표, 최고위원 할 것 없이 청년 후보는 한 명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의원은 청년 정치의 성패는 개인의 역량보다 제도적 지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청년 정치인의 능력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기회 속에서 길러진다"며 "청년 정치인들도 한두 명만 영입하고 한두 명의 스타만 바랄 게 아니라 대거 영입을 하고 대거 육성을 해서 그 안에서 경쟁을 시켜서 몇 명이라도 살아남는 그런 떡잎 육성의 프레임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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