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한 달간의 대폭락 후 7월의 마지막 날 극적인 반등을 한 코스피가 다시 큰 폭 조정을 보였습니다.
8월 첫 거래일인 3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 거래일의 상한가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8% 넘게 폭락해 코스피도 6,200선으로 밀려났습니다.
AI 밸류체인에 속한 삼성전기와 전력기기 종목 등이 강세를 이어갔지만 차익실현 압력을 거스르진 못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바이오와 로봇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가며 이틀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12% 하락한 6,257.45로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은 4조 6,531억 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조 9,477억 원, 외국인은 2조 8,264억 원 동반 매도에 나섰습니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매도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 약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8% 넘게 급락한 영향이 컸습니다.
삼성전자는 8.76% 하락한 23만 9,000원에, SK하이닉스는 8.79% 하락한 156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말 사이 미국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보류하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잦아들었지만 지난 금요일 단 하루 만에 1,000포인트 넘는 폭등 이후의 차익실현 압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기와 현대차, KB금융을 제외한 7개 종목이 하락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2거래일 연속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코스닥은 장중 강세 전환해 전 거래일 대비 2.44% 상승한 737.35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바이오와 로봇 종목이 장을 이끈 가운데 오전엔 2거래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37억 원, 1,669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092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아시아 증시는 반도체주 약세로 한국(-5.12%)과 일본(-0.94%), 중국(-0.59%)이 하락한 반면, 대만(+0.62%)과 홍콩(+0.39%), 인도(+0.79%)는 오름세로 국가별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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