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G7순방 출국길에 여당 지도부 '패싱?'...전대 앞두고 정치적 해석 '분분'

    작성 : 2026-06-09 11:31:42 수정 : 2026-06-09 13:14:21
    정청래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 불참...대통령 해외 순방 '이례적'
    이 대통령 "최소한 성공 아니다" 여당 지도부 선거 대응 우회적 비판
    '차기 대표 출마' 김민석 총리 참석 주목...청와대 "의전 인원 최소화"
    ▲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유럽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로 이동하며 김민석 국무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8박 9일 유럽 순방길에 오른 가운데, 통상 대통령 출국 행사에 참석하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모습을 보이지 않아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를 이용해 벨기에 브뤼셀로 출국했습니다.

    환송 행사에는 최근 사의를 표명한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습니다.

    반면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여당 지도부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대통령 해외 순방 시 여당 지도부가 공항에서 배웅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정 대표는 지난 4월 이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순방 당시에는 직접 공항을 찾아 환송한 바 있습니다.

    청와대는 중동 정세 악화와 선거관리 문제 등 국내 현안을 고려해 환송 인원을 최소화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다른 해석도 제기됩니다.

    ▲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이 전날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이겨야 하는 곳을 졌다면 최소한 성공은 아니다"라고 언급하며 여당 지도부의 선거 대응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관측입니다.

    특히 차기 민주당 대표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김민석 총리가 유일한 여권 정치인으로 환송식에 참석한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장면이 향후 당권 경쟁 국면에서 정치적 의미를 갖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지방선거 이후 선거 책임론과 차기 지도체제 논의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이번 출국 행사를 둘러싼 해석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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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력반74
      강력반74 2026-06-09 11:49:03
      정청래 갔었다는데? 뭔 의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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