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400억 투자...광주에 냉난방공조 생산라인 착공

    작성 : 2026-09-21 23:21:44

    【 앵커멘트 】
    삼성전자가 글로벌 공조기업 플랙트 그룹의 냉난방공조 생산라인을 광주에 구축하기로 하고 첫 삽을 떴습니다.

    오는 2028년 본격 가동되면, 광주는 최첨단 공조 시스템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정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참석자들이 삽으로 흙을 퍼올리자 축포가 터집니다.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냉난방공조 기업 '플랙트 그룹'의 광주 생산라인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급증으로 첨단 냉각 장비와 대형 중앙공조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늘자, 그 핵심 생산 거점을 광주에 마련하는 겁니다.

    삼성전자와 플랙트 그룹은 2,400억 원을 투자해 첨단단지에 위치한 삼성전자 제3캠퍼스에 연면적 2만 제곱미터 규모로 생산라인을 조성합니다.

    ▶ 싱크 : 노태문 / 삼성전자 DX부문 대표이사 사장
    - "오랜 기간 삼성전자가 광주에서 쌓아온 제조 역량, 지역의 우수한 인재와 산업 생태계에 플랙트 그룹의 100여 년의 공조 사업 역량을 결합하겠습니다"

    이번 공조 생산라인은 플랙트 그룹의 15번째 글로벌 거점이자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 생산기지입니다.

    오는 2028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아시아·태평양권 공조 시장의 핵심 전초기지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화답했습니다.

    ▶ 싱크 : 민형배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 "부족함 없이, 막힘없이 잘 밀고 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인허가부터 인력, 기반 시설까지 필요한 일을 충분히 신속하게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투자는 삼성전자가 37년 만에 광주에 진행하는 대규모 신규 투자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큽니다.

    삼성전자와 플랙트 그룹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지역 인재 채용과 육성은 물론, 지역 협력사와의 상생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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