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기차 누적 등록대수, 7년만 133배 증가

    작성 : 2022-06-09 10: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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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 전기차 누적 등록대수가 7년 만에 130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전남연구원이 9일 발표한 '광주·전남 친환경 자동차 보급 현황'을 보면, 지난 2020년 기준 광주 지역의 전기차 누적 등록대수는 2만 1,370대, 전남은 2만 6,723대였습니다.

    지난 2013년과 비교해 광주는 133배, 전남은 53배 각각 늘어난 겁니다.

    충전기 보급률도 꾸준히 상승하면서, 같은 기간 공용 급속충전기 1대당 이용 가능한 전기차 대수는 광주가 14.7대, 전남은 9.2대였습니다.

    전국 평균은 15.3대로 조사됐습니다.

    박웅희 광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탄소중립 대전환시대,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로 적극적인 친환경 자동차, 충전 인프라 보급 정책이 필요하다"며 "배터리 및 소재·부품 등 핵심 산업에 대한 실증 기반 확충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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