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더불어]광주 자동차밸리 조성 한 발 앞으로

【 앵커멘트 】
현대자동차그룹이 광주시를 수소차 허브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대폭적인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이번 투자 약속으로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밸리 사업 성공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현대차그룹이 대표적 미래형 자동차인 수소연료자동차에 대한 실험을 광주에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전국에 5대 뿐인 수소연료전지 버스 중 한 대를 광주에 투입해 앞으로 1년간 실증 사업을 진행합니다.

또 다양한 에너지를 수소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는 수소융합스테이션을 광주에 구축할 계획입니다.

수소융합스테이션은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사업이고, 전 세계적으로도 독일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 인터뷰 : 이천환 / 자동차부품연구원 본부장
-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수소를 저장하고, 이 수소를 가지고 수소차, 전기차, 한전, 가정 이렇게 종합적으로 쓸 수 있는 충전소가 되겠습니다."

광주시는 이처럼 앞서나가고 있는 수소 에너지 연구 분야를 기반으로 자동차산업밸리 사업 성공도 이끌어 낸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손경종 / 광주시 자동차산업과장
- "자동차밸리는 친환경자동차의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인데요. 그 친환경차 기반 조성 중에 수소차에 대한 부분들을 수소차 허브도시에 조성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 그룹이 광주시와 함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이번 수소차 허브 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광주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도 풍부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kbc 이형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