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실언 반복' 정청래 무의식, 이재명·이명박 동일시?...웃을 일 아냐, '그런가?' 의심"[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6-08-11 09:11:36
    "'부정부패 감옥 갔다 온 이재명', '이명박 대통령 임기 안에'...두 사람 자꾸 '혼동'"
    "정청래 '국민 이기는 정권 없어, 정권 짧아'...송영길 '이명박 임기 끝나' 꼬집어"
    "김민석이 같은 실수 했다면 그냥 웃고 지나갔을 것...'정청래'여서 논란, 그게 문제"
    "저도 '이재명, 이명박으로' 잘못 말할 뻔...청년들 폐버스 노숙 모는 정권, 무서워"
    △유재광 앵커: 민주당 전당대회 얘기해줘서. 정청래 대표, 거기가 어디였죠? 대구·경북시도당대회에서 아니, 이재명 대통령이랑 이명박 대통령을 헷갈려서.

    '이명박 대통령 임기 안에 호남 반도체 제품 출시하도록 정청래가 하겠다'라고 그러던데. 이걸 뭐 어떻게 봐야 하나요, 그냥 해프닝이겠죠?

    ▲천하람 원내대표: 근데 이게 한 번이면 해프닝인데. 이게 몇 번 지금 이런 일들이 반복이 있었어요. 기존에도.

    이명박 대통령이랑 이재명 대통령을 헷갈린 적이 그 전에도 있었던 걸로 제가 알고 있거든요. 정청래 대표가.

    △유재광 앵커: 두 분이 생긴 것도 완전 다르고 다 다른데. 어떻게 헷갈릴 수가 있죠?

    ▲천하람 원내대표: 저도 잘 이해는 안 가고요. 그리고 이렇게 바로 이야기하고 바로 바로잡는 것도 아니고. (그냥 모르고 지나가시더라고요.) 그냥 넘어가시더라고요.

    그래서 뭐 송영길 후보는 그랬잖아요. 이명박 대통령 임기는 이미 끝났다.

    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사실은 정청래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과 편한 사이라면, 내지는 이재명 대통령 지지층의 비토가 세지 않다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해프닝입니다.

    그런데 지금 정청래 후보가 어쨌든 이재명 대통령과 각을 세우는 프레임으로 지금 많은 분들이 보고 있기 때문에. 그러니까 이런 것도 쉽게 그냥 웃어넘길 수 없는 일처럼 되는 것이죠.

    그냥 까놓고 얘기하면 김민석 후보가 이런 말실수했으면 아무도 별로 신경 안 썼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 이재명 대통령과 좀 불편한 관계에 있는 정청래 후보가 이런 얘기를 하다 보니까 '이거 좀 이상한데' 이런 평가들이 나오는 거죠.

    △유재광 앵커: 그냥 이재명을 이명박으로 여기고 있는 거 아니냐. 그렇게 백안시, 의심하는 시선이라는 건가요?

    ▲천하람 원내대표: 약간 그럴 수 있는 거죠. 왜냐하면 민주당 지지층에서 봤을 때는 이명박 대통령이라는 분이 결코 호감이 가는 캐릭터가 아닌데.

    그런데 자꾸 이재명 대통령을 그런 식으로 '이명박, 이명박' 자꾸 이렇게 하는 거는. 뭔가 본인 스스로 좀 그 두 분을 동일시하는,

    어떤 무의식의 세계에서라도 그런 게 있는 거 아니냐라는 이야기는 할 수 있는 거죠. 우리가 뭐 정청래 대표의 머릿속에 들어가 보지 않았습니다마는.

    △유재광 앵커: 아무리 무의식의 세계라도 그거 그 두 사람은 절대 안 헷갈릴 것 같은데. 저는.

    ▲천하람 원내대표: 저도 그럴 것 같은데. 좀 특이한 거 같습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지금 부동산 세제개편 얘기해 주셨는데 오늘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폐버스 해프닝, 이거 현실이 될 것 같아서 무섭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이게 무슨 현실이 될 수가 있을까요?

    ▲천하람 원내대표: 될 수 있죠. 자꾸 전월세 씨를 말리는 형태로 가서 월세가 폭등하게 되면, 우리 청년들도 외국처럼 어쩔 수 없이 차에서 살아야 되는 시기가 올 수도 있는 거예요.

    △유재광 앵커: 차는 또 어디서 나요? 버스 같은 거를?

    ▲천하람 원내대표: 아 그러니까 이제 아무리 그래도 그게 집 사는 것보다는 싸지 않겠습니까?

    이재명 정권에서 이제 여러 가지 면에서 부동산 세제나 이런 것들이 이제 시장을 위축시키는 형태로 가면서, 이제 젊은 세대들 입장에서는 한 달에 월세 300만 원씩 내면서 어떻게 살겠습니까?

    △유재광 앵커: 월세가 300만 원이나?

    ▲천하람 원내대표: 요새 서울의 주요 지역에, 강남 이런 데가 아니고요. 마포나 뭐, 마포뿐만 아니라, 그냥 서울 내에 좀 교통 좋은 지역은 (웬만한 아파트는) 웬만한 아파트는 300만 원 이상 넘어가는 데도 있고, 굉장히 많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거를 청년들이 그 돈을 내고 살 수가 있나요?

    ▲천하람 원내대표: 그런데 사실은 과거 같으면 우리가 전세나 월세시장이 안정돼 있었을 때는 맞벌이하면 충분히 살 수가 있었거든요. 전세로든 아니면 반전세로든.

    근데 지금 그 이재명 정부 들어, 저도 실수로 '이명박'이라고 할 뻔했네요. 근데 이제 이재명 정부 들어 가지고 월세가 치솟으니까. 도저히 살 수 없는 상황이 되고.

    그렇게 되면 '아 그냥 내가 야 그냥 뭐 그냥 차에서 살란다' 이런 미래가 오지 말라는 법이 없죠. 그래서 지금 이재명 정부가 갈수록 '폐버스 하우스'에서 살 수밖에 없는 형태로 우리 청년들을 밀어 넣고 있는 겁니다.

    △유재광 앵커: 음 근데 이게 미국 같은 데서는 이 버스에서 거주하는 이런 사람들을 주거로 안 잡고 그거는 노숙으로 통계를 잡는데, 청년들을 지금 사실상 노숙자로 내몬다는 말인가요?

    ▲천하람 원내대표: 그러니까 이게 이제 그런 겁니다. 미국이라고 청년들을 거기 살게 하고 싶겠습니까? 아 폐버스 이게 주거가 아니죠. 당연히 노숙이죠.

    이게 제대로 된 집에서 살아야 그게 주거지. 그런데 지금 이런 식으로 가면은 전세 시장이 거의 이제는 씨가 말랐잖아요. 그러니까 월세도 계속해서 오르는 겁니다.

    또 이제 실거주를 안 하면 여러 세제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악영향을 주겠다, 부담을 주겠다라고 하면. 지금 벌써 기사들 나오잖아요. 임차인들 내보내고 집주인이 직접 들어와 살겠다. (세금 때문에?) 그렇죠.

    이러면 임대차 시장이 더 공급이 줄어들면 가격은 더 오를 수밖에 없죠.

    그러니까 결국 제가 걱정하는 거는 청년들이 내가 서울시내 직장 근처에서 살려면 내 월급의 70-80%를 월세로 내든지.

    아니면 그거 아끼려면 그냥 차에서 먹고 자고, 헬스장 가서 씻고 출근하는 그런 삶으로 지금 몰아놓고 있다. 이거는 방향 전환을 해야 된다, 그 얘기입니다.

    △유재광 앵커: 생각만 해도 엄청 답답하네요.


    네이버 다음 카카오 포털 및 유튜브 검색창에 "여의도초대석"을 치면 더 많은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댓글

    (1)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최신순 과거순 공감순
    • jinnii
      jinnii 2026-08-11 09:19:15
      ㅋㅋㅋ 웃을일이네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