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민지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4일 화요일 KBC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첫 순회경선이 끝났습니다. 당대표 경선은 접전 양상을 보인 가운데 이번 주에도 후보들의 지지 호소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은 오승용 메타보이스 이사와 함께 민주당 전당대회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사님 안녕하십니까?
▲ 오승용 이사: 안녕하십니까?
△ 신민지 앵커: 반갑습니다. 먼저 지난 주말 치러진 충청 그리고 부울경 순회경선 어떻게 보셨을까요?
▲ 오승용 이사: 일단 전당대회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였습니다. 수적으로도 보면 1 대 1. 김민석 후보와 정청래 후보가 충청과 부울경에서 각각 승리하면서 팽팽하게 지금 경쟁을 하고 있다는 것들을 보여줬고요. 김민석 후보 입장에서 정청래 후보의 고향인 충청에서 승리함으로써 정청래 후보의 어떤 홈 그라운드의 이점을 뺏었다라는 점에서는 긍정적입니다. 반면에 정청래 후보는 고향인 충청에서의 패배를 부울경 지역에서 바로 회복함으로써 어떤 민주당의 전통적인 정체성과 관련해서 인증을 받은 측면들이 있다는 거죠. 송영길 후보의 경우는 당초 상당한 캐스팅보트를 행사할 수도 있겠다라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한 자리 숫자 득표에 그침으로써 다소 두 후보 양강 싸움에서 조금 밀리는 그런 모습들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 신민지 앵커: 현재까지는 어느 후보도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는 상황인데요. 이번 전당대회가 마지막까지 접전으로 갈 가능성은 어느 정도라고 보십니까?
▲ 오승용 이사: 우선 이번 전당대회는 지난 1년 전 박찬대, 정청래 후보가 맞붙었던 전당대회와는 좀 양상이 다릅니다. 그때는 후보들 간 경쟁이었지만 지금은 이른바 친명과 친청 양 진영이 사활을 걸고 조금 과열된 측면이 있다라고 평가할 수 있을 정도로 전당대회가 격화되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번 전당대회는 작년 전당대회와는 다르게 공천권을 가지고 공천권을 두고 경쟁하는 전당대회이기 때문에 양보란 있을 수 없고 '올오어낫띵'(All or Nothing)의 전당대회 국면으로 가고 있다라는 겁니다. 이긴 쪽이 다음 공천권을 가져가는 거기 때문에 어느 쪽이든 간에 양보란 있을 수 없고 사활적인 경쟁을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리고 권리당원 쪽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라는 것들을 보여주고 있고요. 지금 1년 전 전당대회의 66%를 얻었는데 지금 거의 한 80% 정도의 지지자들은 지켜내고 있는 방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이제 지역위원장 국회의원들을 비롯해서 이런 분들은 친명계 김민석 후보가 다소 강세를 보이고 있어서 이 두 흐름들이 충돌하면서 아직까지 이 저울의 추가 한쪽으로 기울고 있지 않은 그런 상황이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들은 아마도 호남 경선에서 그 윤곽이 드러날 때까지는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크고 호남 경선을 거치면 두 후보 간에 어떤 승패 이런 부분들이 좀 기울기가 관찰될 수 있을 거라고 저는 봅니다.
△ 신민지 앵커: 정청래 후보와 김민석 후보는 각각 '계파 행위' 그리고 '신천지 개입설'을 내세우며 공방을 이어갔는데요. 지난 2일 울산 합동연설회에서 두 후보가 발언한 내용을 영상으로 보고 이어가겠습니다. (영상 재생 후) 정책 경쟁보다는 상호 공세가 격화되고 있는데요. 남은 경선에서 중도 당원들의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 오승용 이사: 우선 서로 윤리위 제소하겠다 뭐 이러고 있는 상황인데요. 실제 전당대회가 끝났을 때 그것이 현실화된다라고 보기는 그렇고 레토릭이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전당대회가 격화되고 있다 정도로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고요. 어느 쪽이 당대표가 되더라도 최고위원의 경우는 지금 현재 양측이 선출직 최고위원의 경우 당선 안정권 5위까지 친명계가 3명, 친청계가 2명인데 마지막 5위 자리를 놓고 김용 후보와 지금 이성윤 후보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그건 바꿔 이야기하면 어느 쪽이 대표가 되더라도 최고위원에서는 강력한 저항 축, 견제 축이 존재한다라는 것을 의미한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아마도 그런 부분에서 누가 집권하든지 간에 초기에는 탕평 정책을 쓸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라는 거고 중도 당원들의 표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두 사람의 어떤 네거티브 공세는 크게 득표에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다. 오히려 중도 당원들의 선택, 투표 참여율 이런 부분들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대통령의 지지율일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이른바 '뉴 이재명'이라고 하는 당원들이 대부분 문재인 대통령 시기 이후에 입당한 당원들이 많은 거고 이런 부분들이 이제 중도 통합 정부 지향성을 매개로 해서 입당한 그룹들이 많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아마도 대통령의 지지율이 오를수록 다소 김민석 후보에게 유리한 투표율도 높아지고 이런 경향들이 나타나겠지만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금 현재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부분들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김민석 후보 쪽에는 약간 숙제가 놓여져 있다.
또 하나는 김민석 후보 측에서 몇 가지 제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마는 이른바 이중 당적 문제가 이렇게 치열하게 접전, 즉 간격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는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라는 겁니다. 예컨대 제가 조국혁신당에 확인을 해 보니까 전남광주만 하더라도 당원이 2만 명에 달한다는 거죠. 이들 상당수가 굉장히 로열티가 강하고 민주당의 이중 당적을 가지고 있는 당원들이 상당 부분 상당수가 있다라는 겁니다. 이들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결국은 민주당 당원 당적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조국혁신당, 진보당 당원들의 영향력이 더 커질 수 있고 그 영향력이라는 것은 결국 이후에 민주당과 어떤 스탠스를 유지하느냐 즉 합당이라든지 이런 어떤 가능성을 높여주느냐 아니면 그 가능성이 차단되느냐에 따라서 선호하는 지지하는 후보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러한 대통령의 지지율 변수 하나, 중도 당원들 표심에 영향을 미치는 하나, 그리고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등 민주당의 이중 당적을 가지고 있는 후보들이 김민석 후보와 어떤 정청래 후보 중에 어떤 후보를 선호하느냐 이런 부분들도 굉장히 좀 놓치지 말고 봐야 될 대목인 것 같습니다.
△ 신민지 앵커: 최고위원 선거도 살펴보겠습니다. 최민희 후보가 선두권을 유지하는 가운데 2위권 경쟁이 치열한데요. 현재 판세는 어떻게 보십니까?
▲ 오승용 이사: 일단 최민희 후보가 합산 누계를 보면 22.58%로 이 정도면 사실상 압도적인 1위다라고 봐야 될 것 같고요. 박선원, 한민수, 서미화 이 1위부터 4위까지는 상당 부분 이제 안정권에 접어들었다라고 평가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관전포인트는 앞서 잠깐 말씀드렸듯이 김용 후보, 친명계 김용 후보 현재 12.41%고요. 누적 득표율이 6위가 이성윤 후보인데 11.34%입니다. 김용 후보의 경우는 친명의 핵심 인물이라는 상징성이 있고요. 그렇지만 이 지역적인 기반이 취약하다라는 그런 약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이성윤 후보는 지금 현재 6위를 달리고 있기는 합니다마는 전북 지역 연구가 확실하고 검찰 개혁이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라는 측면이 있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아마도 호남 경선이 진행되면서 다수 간에 현재의 순위가 바뀔 수 있는 뒤바뀔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그렇지만 결국 정청래 그리고 김민석 그 양강 후보 중에 어느 쪽 후보가 대표가 되느냐에 따라서 마지막 5위 후보도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예컨대 김민석 후보가 대표에 당선된다면 김용 후보가 그에 상응해서 5위권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고 만약 정청래 후보가 당선이 된다면 이성윤 후보가 막판 역전극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연동돼서 간다라고 보는 게 합리적일 것 같습니다.
△ 신민지 앵커: 이밖에도 호남권 경선이 이번 전당대회의 최대 승부처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현재 호남 당원들의 분위기는 어떻게 좀 보고 계실까요?
▲ 오승용 이사: 호남은 단순히 한 지역이라고 얘기할 수 없는 지역입니다. 특히나 민주당 경선에 있어서는 호남이 가지고 있는 정치적인 상징성이 있고 상징성만 있는 게 아니라 당원 수가 전체 권리당원의 3분의 1에 가까울 정도로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과거 기준으로 본다면 광주가 한 11만 명 되고 전남이 20만 명, 그리고 전북이 한 19만 명 될 정도로 전체 50만 명의 권리당원을 가진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압도적으로 호남의 권리당원 수가 많기 때문에 호남에서 승리하는 후보가 결국 호남과 크게 다르지 않은 선택을 할 수도권에서도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서 전체 어떤 전당대회 판세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수 있다라는 게 첫 번째 이제 호남 경선이 중요한 이유이고요. 두 번째로는 정치적 상징성입니다. 즉 호남이 민주당의 심장이다라는 얘기들을 흔히 많이 얘기를 하는데 호남에서 선택을 받은 후보는 결국 민주당 당원들의 당심을 얻었다라는 정치적 상징성 훈장을 동시에 얻게 된다라는 겁니다. 그러면 나머지 수도권 경선에서 호남에서의 승리를 발판으로 해서 쉽게 승리하리라는 것은 누구나 쉽게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거죠.
이런 절대적인 당원 수가 많다는 것, 그리고 호남이 가지고 있는 정치적 상징성 이런 부분들을 고려했을 때 결국 호남에서의 승자가 최종 승자가 될 확률이 매우 높다라는 겁니다. 다만 지금 현재 호남 당원들의 어떤 분위기나 이런 부분들은 객관적으로 얘기를 한다면 어떤 계파보다도 경쟁력 쪽에 상당히 쏠려 있다는 느낌들이 있습니다. 여러 여론조사를 보더라도 예컨대 누가 당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것인가, 누가 총선 승리에 도움이 될 것인가 뭐 이런 부분들이 호남 당심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러니까 겉으로 보이는 어떤 지역위원장의 지지하는 후보의 흐름이라든지 이런 것보다는 물 밑에 흐르는 당원들의 심리는 이런 부분들이 강하다. 이미 충청과 부울경 어떤 당심에서도 지역위원장들은 상대적으로 김민석 후보에 총력전을 했습니다만 정작 당원들은 지역위원장들의 물리적 공세에도 불구하고 정 총리 후보를 선택했던 그런 흐름들이 있어서 이게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서 결과물로 나타날지 지켜봐야 볼 필요는 있을 거라고 봅니다.
△ 신민지 앵커: 또 어제 김 후보와 송 후보가 각각 호남을 방문했습니다. 김 후보는 전북 정체성 있는 당 대표, 그리고 송 후보는 선호 투표제를 앞세워서 호남 표심 공략에 나섰는데요. 두 후보의 전략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오승용 이사: 김민석 후보는 호남의 특수성을 겨냥했다. 결국은 정서적인 일체감 지역적인 친밀감 이런 부분들을 강조하려고 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접근법이고요. 흔히 호남의 사위니 뭐 이런 표현들을 많이 쓰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는 부분들은 있지만 지금 앞서 잠깐 말씀드렸듯이 호남의 당심의 흐름이라는 게 이런 지역적 특수성도 있지만 다음 총선 그리고 국정 운영에서 어떻게 정당이 집권당의 역할을 할 것인가 등과 관련된 어떤 경쟁력 이런 부분들을 많이 보고 있는 거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특별하게 호남에서의 어떤 표심을 가를 수 있는 정도의 강력한 메시지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그냥 단순한 일단 친밀감을 표현한 부분들이 있다.
송영길 후보의 경우는 선호투표제를 앞세워서 호남 표심 공략에 나섰는데 저는 이게 오히려 약간 좀 전략적 오판 아닌가라는 그런 야박한 평가를 좀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왜냐하면 호남이 천하삼분지계로 송영길 후보의 고향이기 때문에 일정하게 표를 나눠줄 것이다라고 송영길 후보는 예상을 하고 또 선호투표제가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본인에게 투표를 해도 된다라는 메시지를 던지기 위해서 이 얘기를 한 것 같지만 전통적으로 호남 당원들의 표심은 되는 후보 경쟁력이 가장 강한 후보의 표를 몰아주는 경향이 있지 결코 전략적으로 표를 나눠주는 경향은 제가 지금까지 여러 전당대회와 대선 후보 선출 과정을 봤습니다마는 단 한 번도 없었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오히려 어떤 송영길 후보의 열쇠를 드러내는 그런 메시지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서 저는 이런 부분들은 약간 좀 미스 아닌가라는 그런 우려도 듭니다.
△ 신민지 앵커: 이 선호투표제 같은 경우는 이번 전당대회에 처음으로 도입이 좀 됐잖아요. 이게 최종 결과를 바꿀 정도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은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 오승용 이사: 100명 중에 99명의 평론가들이 선호투표제에 따라서 김민석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고 얘기를 하는데요. 저는 그렇게 선호투표제가 기계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나머지 1명 입장에서 얘기를 하고 싶은데 왜냐하면 선호투표제라는 게 이제 1, 2순위를 동시에 적고 탈락한 후보의 2순위를 1, 2위 후보에게 나눠주는 그런 구조라는 건데요. 그게 이렇게 어떤 친명계냐 친청계냐에 따라서 기계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두 가지 이유인데요. 첫 번째로는 이른바 친명계라는 어떤 정체성이라는 게 하나의 강력한 이념적인 정체성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조직적인 결사체, 정치적인 결사체 형태이지, 연합 형태이지 어떤 계파의 흐름을 가지고 형성되는 건 아니라는 겁니다. 그래서 어떤 당대표를 친명계라는 것과,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것과 당대표를 지지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로 인식할 가능성이 크다라는 거고요.
두 번째로는 정당 선거에서는 대세 편승 심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만약에 어떤 후보가 이길 것이라는 우세 후보가 형성이 되면 그 후보에게 쏠리는 흐름이 나타나야지 이렇게 합리적으로 표를 나누어서 전략적으로 누구를 전략적으로 지원해서 당선되도록 하는 열쇠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흐름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제가 거의 경험한 적이 없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선호 투표제가 기계적으로 아마 송영길 후보를 지지해 1순위에서 지지했던 후보가 2순위에서는 김민석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고 기계적으로 전제하는 것 자체가 오류일 수 있다라는 거고요. 그리고 이제 선호투표제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송영길 후보가 적어도 두 자릿수 이상의 어떤 그 득표력을 보여줘야 되는데 지금 한 자릿수에서 앞으로도 이게 점점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그러면 상대적으로 선호투표제가 효과를 미칠 수 있는 제도적으로 효과를 할 수 있는 영향력 자체가 현저하게 줄어들 수 있다는 점에서 만약 제가 김민석 캠프에 있는 참모라면 저는 선호투표제를 너무 믿어서는 안 된다. 그래서 1차에서 승부를 볼 수 있는 전략을 짜는 게 훨씬 더 현실적이다라는 조언을 하고 싶습니다.
△ 신민지 앵커: 다가오는 주말에는 제주·인천 그리고 다음 주에는 강원·대구·경북 순회경선을 앞두고 있잖아요. 앞으로 판세를 뒤집을 만한 가장 큰 변수는 무엇일까요?
▲ 오승용 이사: 저는 제주 그다음에 대구·경북, 5% 가중치가 대구·경북은 있습니다. 열세 지역이기 때문에 이런 지역들도 물론 중요합니다. 흐름들을 관찰하는 데 있어서 저는 무엇보다도 인천 경선이 매우 중요하다. 그것은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인천은 수도권이라는 거죠. 그래서 호남 이후에 수도권 경선을 하게 되는데 수도권 민심을 좀 가늠할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제 인천이 가지고 있는 지역적 특성이 두 번째로 고려돼야 되는데요. 인천은 충청 출향민이 가장 많은 지역입니다. 그리고 호남 출향민이 두 번째로 많은 지역입니다. 공교롭게도 충청 출향민들 사이에서 정청래 후보 지지가 어떻게 나타날지 관심이 가는 부분이고 또 호남에서 전남광주에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리라 예상하는 김민석 후보의 지지가 인천이라는 이 지역에서 어떻게 수도권 민심과 결합해서 형성이 되느냐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단언컨대 인천 경선에서 승리하는 후보가 호남 경선에서도 비슷한 확률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이유가 바로 이런 어떤 출향민들 배합에 있어서 이런 황금 비율이 있기 때문이라는 거고요. 세 번째로는 송영길 후보가 인천은 오랫동안 계양을에서 국회의원을 했고 인천시장까지 했던 지역인 홈그라운드 지역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만약에 송영길 후보가 강세를 보여도 김민석 후보 입장에서는 다소 어려워질 수 있다. 왜냐하면 친명 표를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그러면 정청래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라는 거고요. 그리고 만약에 어떤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한다고 했을 때 앞서 제가 말씀드렸듯이 그러면 이건 선호투표제를 했을 때 송영길 후보의 어떤 레버리지 효과가 없다라는 매우 약하다는 근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아마 이런 부분에서 인천 경선이 굉장히 중요한 전략적으로 어떤 이후에 어떤 판단을 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경선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 신민지 앵커: 상세한 분석 잘 들었습니다. 오늘 이야기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오승용 메타보이스 이사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이사님 고맙습니다.
▲ 오승용 이사: 네 감사합니다.
네이버·다음카카오·유튜브 검색창에 'KBC 뉴스와이드' 또는 '와이드이슈'를 검색하면 더 많은 지역·시사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