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표는 4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 대표는 당초 지난달 2일 신년 인사를 위해 문 전 대통령을 만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문 전 대통령 예방 직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예정지에서 흉기 피습을 당하면서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이번 만남을 두고 이 대표가 총선을 앞두고 내부 분열을 잠재우고 비명계를 끌어안기 위한 통합 행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공천을 앞두고 당내 친명계와 비명계간 갈등이 터져나오는 탓입니다.
친명계는 '윤석열 정부 심판론'을 내세우며 문 정부 출신 청와대 인사들의 불출마를 압박하고 있고, 비명계는 공천 불공정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문 전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당내 현안을 공유하고 선거제 관련 조언도 들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비례대표 선출 방식을 두고 지금의 준연동형을 유지하는 방안과 병립형으로 돌아가는 두 당론이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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