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한 골프장에서 고객 10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북한 해킹 조직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26일 경찰청 안보수사지휘과에 따르면, 해당 골프장 홈페이지가 해킹돼 이름, 생년월일, 휴대전화 번호, 아이디, 비밀번호 등 총 9개 항목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유출 규모는 약 10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특히 이번 해킹은 지난해 10월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나, 골프장 측은 6개월이 지난 이달 17일 경찰의 통보를 받고서야 피해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드러나 보안 관리 부실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북한의 주요 해킹 조직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이번 유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해당 골프장 서버는 해커 조직이 유포한 악성코드에 감염된 상태였으며, 경찰은 북한 정찰총국 산하 조직의 개입 여부를 정밀하게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피해 골프장 측은 지난 18일 홈페이지 공지 등을 통해 피해 사실을 알리고 비밀번호 변경을 당부하는 등 뒤늦게 수습에 나섰습니다.
전문가들은 유출된 정보가 매우 구체적인 만큼 스팸 문자나 보이스피싱 등 2차 피해 가능성을 경고하며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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