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시·도지사 첫 만남..국정과제 반영 총력

    작성 : 2022-04-06 06:01:08

    【 앵커멘트 】
    오늘(6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전국 17개 시·도 지사가 한 자리에서 만납니다.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광주시와 전라남도의 발걸음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전국 17개 시·도 지사가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입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꾸려진 이후 대구, 경북 등 일부 광역단체장과 면담을 갖긴 했지만, 전국 시·도지사와 함께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싱크 : 김은혜 / 당선인 대변인
    - "지방자치단체별로 그동안의 지역 현안 그리고 공약을 점검하면서 이거를 국정과제로 이어가는 과정은 공식적으로 또 비공식적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지자체의 발걸음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이용섭 당시 광주광역시장이 인수위를 찾아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위위원장과 안철수 인수위원장을 만난 데 이어, 어제(5일)는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이 인수위를 찾았습니다.

    윤 당선인의 공약이자 광주광역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미래차와 인공지능 사업에 대한 국정과제 채택을 건의했습니다.

    ▶ 인터뷰 : 조인철
    - "당선인께서는 후보 시절 광주를 방문하셔서 AI중심도시 대표 도시 광주를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지원하시겠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전 직원이 총동원돼서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반영시키고자 이번에 다시 방문하게 된 겁니다."

    오늘(6일) 시·도지사 간담회 참석하는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인수위에 광주형일자리 시즌2와 민주인권파크 조성 등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전라남도도 인수위와 관계 부처를 찾아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국립 의과대학 건립 등에 대한 국정과제 반영을 건의하고 있습니다.

    이미 인수위가 국정과제 1차 초안에 대한 세부 조율 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광주·전남 공약이 얼마나 포함될지 관심입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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