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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내란죄 수사 촉구 청원, 하루 만에 13만 명 돌파..박주민 "계엄 또 할 수 있어"[여의도초대석]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내란죄 수사를 촉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이 올라온 지 하루 만에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 회부 기준인 5만 명 동의를 두 배 이상 넘는 13만 3천여 명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국회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4일 올라온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와 내란죄 수사를 위한 특검법 제정 촉구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청원은 오늘(5일) 오후 2시 30분 기준 133,671명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청원인은 '청원 취지'에서 "2024년 12월 3일 밤 대통령 윤석열은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감행하였
      2024-12-05
    • 홍준표 "두 용병이 반목해 이 지경..당꼬라지 쯔쯔쯔"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탈당을 요구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홍 대표는 5일 자신의 SNS에 "두 용병이 반목하여 당과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놓고 그중 용병 하나가 저 용병 탈당시키면 내가 사태를 수습한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용병 하나는 한동훈 대표, 저 용병은 윤 대통령을 가리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는 "저 용병 탈당하면 여당은 없어지고 우리 당은 민주당 2중대밖에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본회의장 들어갈 자격도 없는 자가 본회의장에 난입해 본회의장에서
      2024-12-05
    • 검찰, 김용현 전 장관 출국금지..'내란죄' 혐의
      검찰이 내란죄 혐의로 고발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을 금지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5일 법무부를 통해 김 전 장관에 대한 출국금지 조처를 내렸습니다. 검찰은 고소장을 검토한 뒤 직접 수사할지, 경찰에 내려보낼지 등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앞서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비상계엄 관련 현안질의에서도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김용현 전 장관의 해외 도피설과 관련해 수사팀에 긴급 출국금지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우 본부장은 "긴급 출국금지 외에도 긴급히 할 조치가 있으면 빨리 검토해 시행하라고 지시했다"고
      2024-12-05
    • 박지원 "오빠, 지금 내가 위험해. 계엄 해..미쳤어 윤건희, 전 세계에 '바보' 입증"[여의도초대석]
      윤석열 대통령의 '6시간 계엄'에 대해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번 '윤건희 비상계엄'은 한마디로 미쳤다. 저는 그렇게밖에 표현하지 않을 수 없고. 나중에 국회에 가서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까 어떻게 대통령이나 오늘 사퇴를 했지만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나 이렇게 바보들이냐"며 "그래서 미쳤고 바보들의 행진이다"라고 윤 대통령의 6시간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를 비웃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오늘(5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결국 6시간 계엄 천하는 윤건희가 미쳤고 바보다 라는 것을 전 세계에 입증한 일
      2024-12-05
    • "판사 보내라" 계엄사 요청했지만..대법원 '거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계엄사령부가 사법부에 판사 등 '필요한 인원'을 보내달라고 요구했으나 대법원이 응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계엄사령관 명의 포고령 1호 발령 이후 계엄사 측으로부터 업무상 '필요한 인원'을 보내라는 파견 요청을 접수했습니다. 계엄법에 따라 비상계엄 선포와 동시에 계엄사령관은 계엄 지역의 모든 행정과 사법사무를 관장합니다. 이에 따라 계엄법 시행령은 필요한 인원을 파견받을 수 있고 해당 기관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여기에 응해야 한
      2024-12-05
    • 국회, 최재해 감사원장·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4명 탄핵소추안 의결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모두 가결됐습니다. 국회는 5일 제418회 정기회 16차 본회의를 열어 이들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에 나서 모두 통과시켰습니다.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해서는 국회의원 192명이 표결에 참여해 찬성 188표, 반대 4표로 의결됐습니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표결에 참여한 국회의원 192명 중 찬성 185표, 반대 3표, 무효 4표로 통과됐습니다. 조상원 서울중앙지검 4차장 (검사)의 탄핵소추안은 국회의원 192명이
      2024-12-05
    • 이상민 행안부 장관 "내란죄·내란 동조자 표현, 신중 기해달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관련해 '내란죄', '내란 동조자'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데 신중을 기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비상계엄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저를) 내란의 피의자로 이 자리에 소환한 것이 아니고 행안부 장관을 부르신 것이라면 행안부 장관으로서 질의와 답변을 하겠다"며 "이번 사안을 내란죄다, (저를) 내란의 동조자나 내란의 피혐의자라고 표현하는 부분에 대해 조금 더 신중을 기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발언대에 나서기 전 나온 이 장관의 이같은 발
      2024-12-05
    • 민주당 "尹 탄핵안, 7일 표결..'김건희 특검법'도 재표결"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7일 저녁 7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의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이날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도 함께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민주당은 오는 10일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재의결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5일 비상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의결은 7일 저녁 7시 전후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국민도 국민적 판단과 시간적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도 위헌적이고
      2024-12-05
    • "국회 무장병력 투입, 국방장관이 지시..계엄사령관도 몰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 병력 투입은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지시였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5일 '비상계엄 선포 경과 및 병력동원 관련'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조국 조국혁신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국회 병력 투입은 (김용현) 국방장관이 지시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앞서 조 의원은 계엄선포 당시 계엄사령관직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에게 국회 병력 투입 명령 여부를 묻자, "군부대 투입 명령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럼 누구의 지시였는지'에 대한 질의에도 "그건 정확
      2024-12-05
    • 이재명 "尹 탄핵 반드시 해내야..한동훈, 내란 동조세력 돼선 안 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실질적인 왕정을 꿈꿨던 친위 쿠데타, 절대군주가 되려고 했던 것이 이번 사건의 본질"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대해선, "모든 헌법기관과 국가기관을 자기 손아귀에 넣고 왕으로서, 전제군주로서 전적인 권한을 행사하려 한 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서도 "대범하게 본인에게 주어진 역사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2024-12-05
    • 한동훈, 尹 탄핵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통과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계엄 선포 당일보다 어제, 오늘 새벽까지 더 고민이 컸다"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과 관련 "당 대표로서 이번 탄핵은 준비 없는 혼란으로 인한 국민과 지지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대통령의 위헌적인 계엄을 옹호하려는 것이 절대 아니다"라면서 "저는 계엄 선포 최초 시점부터 가장 먼저 이번 사태에 대한 국민의 분노와 애국심
      2024-12-05
    • 尹, '비상계엄 건의' 김용현 국방장관 면직 재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건의한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 대한 면직을 재가했습니다. 김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다음날 "비상계엄과 관련한 모든 사태의 책임을 지고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5일 언론 브리핑에서 "오늘 대통령은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최병혁 주 사우디 대사를 지명했습니다. 최 후보자에 대해 정 실장은 "안보 전반에 넓은 식견을 갖췄을 뿐 아니라 야전 경험이 풍부한 작전 전문가"라며 "헌신적 자세로
      2024-12-05
    • 오늘 국회서 '비상계엄' 추궁 긴급 현안질의
      국회 국방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가 5일 전체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과정에 대해 긴급 현안질의를 진행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현안 질의를 위한 국방위 전체회의 개최를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도 회의에 참석하고, 야당이 요구한 증인 출석 요구에도 동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석 대상에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계엄사령관에 임명됐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소속 부대에서 계엄군 병력을 동원한 곽종근 육군특수전사령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등이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김 장관은 전날 윤 대통령에게
      2024-12-05
    • 이준석 "尹·韓, 탄핵 대신 사과로 퉁치려는 듯"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이번 비상계엄 사태를 두고 정부와 여당이 탄핵 대신 사과로 넘어가려 한다는 지적을 제기했습니다. 이 의원은 4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윤석열, 한동훈 두 인물이 만났다"면서 "대체로 탄핵을 막고 사과로 퉁치는 방향으로 가는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군과 경찰을 움직여서 내란죄를 범한 사람에게 '대국민 사과'를 하는 것으로 분위기 잡는 다면, 수많은 사람들을 '직권남용'으로 감옥 보냈던 당신들의 커리어를 부정하는 행동 아니냐"고 지적했었습니다. 한 대표를 향해서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2024-12-05
    • 북한-러시아 '군사동맹 복원' 조약..4일 효력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동맹관계를 복원하는 내용의 새 조약이 4일 공식 발효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5일 양국이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 비준서를 전날 모스크바에서 교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새로운 북러 조약은 조약 제22조에 따라 비준서가 교환된 4일부터 효력이 발생했습니다. 북러 간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은 북러 중 어느 한 나라가 전쟁상태에 처하면 다른 한쪽이 군사 지원을 제공하는 내용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양국관계가 사실상 군사동맹을 복원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지난 10월 북한이 러시아를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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