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800조 원 규모의 호남 반도체 산단이 광주 군 공항 종전 부지에 들어서게 됐습니다.
이곳엔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 훈련 중이어서, 군 공항 기능 이전과 군사 규제 해제가 반도체 속도전의 관건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광주 군 공항 종전 부지에 반도체 생산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공군 제1전투비행단의 훈련이 계속되면 반도체 산단 착공은 어렵습니다.
군사 시설 보호 구역과 비행 안전 구역을 풀어야 하고, 주한 미군과 협의도 거쳐야 합니다.
▶ 싱크 : .
- "국운이 걸린 (반도체 산업) 총력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누가 얼마나 빨리 선점하느냐, 누가 더 빠르냐로 결판이 난다"
정부와 국방부는 안보 공백이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군 공항을 옮기는 방안을 살피고 있습니다.
광주 군 공항의 훈련 기능을 충청권역 전투비행단에 임시로 나눠 운영하면서, 무안 이전 절차를 동시에 추진하는 걸 유력하게 검토 중입니다.
▶ 싱크 :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 "기업의 투자 계획이 실제 완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끝까지 챙기겠습니다"
지난달 선정위원회 불참으로 변수였던 무안군도 참석 의사를 밝히면서, 절차는 한 고비 넘겼습니다.
다만, 새로운 군 공항을 먼저 짓고 기존 부지를 개발해 이전 비용을 충당하는 방식은 손봐야 합니다.
공항 건설과 종전 부지 개발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도록 법령 정비가 필요한 겁니다.
탄약고 이전 부지 등 일부를 먼저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입니다.
군 공항 이전을 서둘러 반도체 공장 착공 시점을 앞당길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KBC 신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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