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차 공공기관 이전 발표...혁신도시, 발빠르게 준비

    작성 : 2026-07-26 20:54:59

    【 앵커멘트 】
    정부가 이르면 다음달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통합시에 특별한 혜택을 주겠다고 약속한만큼 전남광주특별시도 본격적인 유치전에 뛰어들었는데, 현재 지역의 준비 상황을 정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농협과 수협 등 핵심 10개 기관을 포함해 모두 40개 기관에 대한 본격적인 유치전을 펴고 있습니다.

    앞서 정부가 행정통합에 대한 인센티브를 약속한 만큼, 기관들을 대거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싱크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지난달)
    - "그건 있죠. 전남광주에 몰빵하는 개념이 아니라 통합을 하면 인센티브를 주겠다라고 하는 게 있습니다. 그렇죠? 그 점은 작용한다는 말이죠. 약속은 지킨다는 겁니다. 그건 분명합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 이전하는 2차 공공기관 대부분은 빛가람 혁신도시에 둥지를 틀 것으로 예상됩니다.

    혁신도시법 제29조에 이전 공공기관은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명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나주시도 지난해 일찌감치 유휴부지와 상가 공실조사를 마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즉시 입주 가능한 상가 공실 230여 호와 청사를 지을 수 있는 클러스터 부지 54필지를 확인했습니다.

    여력은 충분하지만, 이마저도 모자랄 경우에 대비해 혁신도시를 확장하는 내용의 용역도 진행했습니다.

    ▶ 인터뷰 : 임은숙 / 나주시 미래전략과장
    - "(주거의 경우) 현재 공사 중인 게 750세대, 그리고 사업 계획 승인 나서 미착공 부지가 한 1,528세대. 그래서 전체하면 2,260세대 정도가 가능하고요"

    정주 여건 개선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해외 유학 시 유리한 국제 인증 'IB 교육과정'을 초·중·고에 걸쳐 도입했고, 문화·체육시설도 속속 확충했습니다.

    다만, 의료 인프라 확충과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는 여전한 과제입니다.

    이르면 다음 달 발표될 2차 공공기관 이전.

    빛가람 혁신도시가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정부의 최종 결정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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