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플레이오프 3차전 라인업에 변화를 줬습니다.
KIA는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릅니다.
앞서 1차전 5대 1로 승리를 거둔 KIA는 2차전에서 마운드가 흔들리며 3대 8로 패했습니다. 시리즈 1승 1패.
KIA는 이날 삼성 선발 최원태를 상대로 박재현(좌익수)-김호령(중견수)-김도영(3루수)-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지명타자)-김규성(2루수)-김태군(포수)-하주석(유격수)으로 라인업을 짰습니다.

테이블세터 변화가 눈에 띕니다.
박재현과 김호령이 1, 2번으로 전진배치됐습니다.
김선빈은 6번 지명타자로 중심타선을 받칩니다.
경기 전 이범호 감독은 "(김)선빈이를 지명타자로 냈다. 2번, 6번을 놓고 고민했다"며 "(김)호령이가 올 시즌에 (최원태의 공을) 잘 치기도 했고, 조금 더 앞에서 빠른 야구가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선빈이가 몸이) 묵직한 감이 있다고 한다. 2번에 넣기 부담스러웠다. 최원태 선수에게 호령이가 잘 치기도 했다. 2차전 때 스윙이 나쁘지 않았다. 1~3번에 빠른 선수 배치하고 선빈이를 6번에 두는 게 나을 거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KIA 선발은 시라카와입니다. 앞선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5이닝 9탈삼진 1실점 깜짝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사라카와는 올 시즌 삼성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규시즌 삼성과의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68, 피안타율 0.196을 기록했습니다.
이 감독은 "불펜에서 시라카와가 가지고 있는 구위보다 좋은 컨디션의 선수가 보이진 않는다"며 "5이닝 3점까지는 시라카와가 버텨줘야 하지 않을까. 초반에 많이 흔들리면 4~5명의 투수를 빨리 불펜에 보내놓고 준비시킬 생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단기전이니까 오늘 경기가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지금 구위를 봤을 때 8일 쉬고 등판하는 거니까 나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기대했습니다.
시라카와와 함께 배터리를 이룬 김태군에 대해선 "김태군 선수가 리드를 하는 것에 있어서 준수보다 삼성타자들을 잘 아는 거 같다. 볼배합이나 베테랑이 가지고 있는 눈썰미나 타자 컨디션 체크는 태군이가 빠를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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