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은사, 세계적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 공연 개최

    작성 : 2026-05-10 15:25:01
    ▲ 오는 5월 29일 경내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의 쿼텟 공연 홍보물 [천은사]

    대한불교조계종 천은사는 오는 5월 29일 경내 특설무대에서 '2026 지리산재즈페스티벌' 봄 공연으로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의 쿼텟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연은 나윤선의 13집 앨범 '로스트 퍼시즈(Lost Pieces)' 발매를 기념한 국내 투어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무대에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베이시스트 브래드 크리스토퍼 존슨을 비롯해 프랑스 출신 드러머 알르튀르 알라르, 기타리스트 마티스 파스코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함께 오를 예정입니다.

    ▲ 나윤선의 13집 앨범 '로스트 퍼시즈(Lost Pieces) [엔플러그]

    나윤선의 새 앨범은 자신의 시간과 감정을 조각처럼 이어 붙여 완성한 작품으로, 잔잔한 쓸쓸함 속에서 다시 앞으로 나아갈 힘을 발견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지리산의 고요한 풍경과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의 울림을 마주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리산재즈페스티벌은 사찰과 자연, 재즈를 결합해 '머무르며 듣는 경험'을 지향하는 독자적인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이번 공연은 천은사 템플스테이 공간에 마련된 특별무대에서 유료로 진행되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습니다.

    천은사 주지 대진스님은 "진정한 회복은 더 많은 것을 채우는 데 있지 않고, 오히려 비우고 머무는 데서 시작된다"며 "이번 재즈 공연이 어지러운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각자의 삶을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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