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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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천억 펌프장 건설하면서 전력 부족한 줄도 몰랐다니...
      【 앵커멘트 】 구례군이 천억 원을 들여 완성한 배수펌프장이 정작 폭우에는 무용지물이었다는 소식 보도해 드렸는데요. 고압 전력을 필요로하는 시설을 건축하면서도 정작 중요한 전력 계획은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신주를 설치하기 위한 인허가도 누락됐는데, 구례군과 한전은 또다시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4월 구례군은 배수펌프장 7곳을 새로 짓고도 4곳에서 정상 가동에 실패했습니다. 전력 용량이 부족해 펌프를 가동할 여력이 안 됐기 때문입니다. 간신히 예비전력을 끌
      2025-07-25
    • '방치'된 1,000억 배수펌프장...구례군 의회 진상 파악
      【 앵커멘트 】 천억 원 넘게 들인 구례군 배수펌프장이 정작 폭우 속에서 작동하지 않아 피해를 키운 사실, 전해드렸는데요. 이번 사태에 대해 구례군 의회가 행정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고 보고, 본격적인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5년 전 수해를 겪고 1,000억 원을 들여 7개의 펌프장을 지난해 완공했지만, 1년 동안 시운전이나 모의훈련 등 제대로 된 후속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17일, 폭우속에서 펌프가 가동될 때까지 현장을 지키고 있던 구례군의원은 전력 공급과 인력 배치 등 구례군의 미흡
      2025-07-25
    • 천억 배수펌프장 '방치'...구례군 의회 전면조사
      【 앵커멘트 】 천억 원 넘게 들인 구례군 배수펌프장이 정작 폭우 속에서 작동하지 않아 피해를 키운 사실, 전해드렸는데요. 이번 사태에 대해 구례군 의회가 행정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고 보고, 본격적인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5년 전 수해를 겪고 1,000억 원을 들여 7개의 펌프장을 지난해 완공했지만, 1년 동안 시운전이나 모의훈련 등 제대로 된 후속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17일, 폭우 속에서 펌프가 가동될 때까지 현장을 지키고 있던 구례군의원은 전력 공급과 인력 배치 등 구례군의 미
      2025-07-24
    • [단독]'매뉴얼 두고도'..장마철 전 점검도 없어
      【 앵커멘트 】 천억 원을 들인 배수펌프장을 제때 가동하지 못해 피해를 키우고도 구례군이 거짓 해명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구례군은 장마철을 앞두고 시설점검과 시운전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구례군이 지난해 3월부터 배수펌프장 7곳을 차례로 완공하며 작성한 유지관리 매뉴얼입니다. 호우 피해가 집중되는 장마철 전 시설을 점검하고, 이후에도 1~2주에 한 번은 상태를 확인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취재 결과 구례군은 이 규정을 따르지 않
      2025-07-23
    • [단독]전기만 연결하면 됐는데..침수 키운 구례군
      【 앵커멘트 】 천억 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만든 구례의 배수펌프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지난 폭우에 침수 피해를 봤다는 보도해 드렸는데요. 구례군은 예비 전력 요청을 한전이 제때 처리하지 않았다고 변명했는데 정작 공문에 예비 전력 요청은 없었던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양휴창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구례군은 지은 지 1년밖에 안 된 배수펌프장이 작동하지 않으면서 폭우 피해를 키웠다는 보도에 대해 한전을 탓했습니다. 한전 측에 수차례 예비전력 연결을 요청했지만 묵묵부답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구례군이
      2025-07-22
    • [단독]천억 가까이 들였지만..배수펌프장, 폭우 속 '무용지물'
      【 앵커멘트 】 지난주 폭우가 내릴 당시 구례군청이 관리하는 배수펌프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천억원이 넘는 국비를 들여 만든 시설이지만, 정작 위기 상황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5일째 흙탕물이 고여있는 비닐하우스. 오이의 뿌리는 노랗게 병들거나 썩어가고, 이파리는 힘없이 축 처져있습니다. 지난 17일 구례군에 208mm의 폭우가 쏟아져 하우스가 물에 잠겼는데, 바로 옆 배수펌프장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2025-07-21
    • "또 침수 피해"…2020년 수해 악몽 겪은 구례, 이번에도 배수펌프 '먹통'
      전남 구례 지역에서 배수펌프장이 제때 가동되지 않아 농경지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2020년 8월, 섬진강 범람으로 천문학적인 피해를 입었던 바로 구례에서 또다시 침수 피해가 되풀이되면서 농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지난 17일, 구례군에 호우경보가 내려지고 마산면에 누적 강우량이 208mm를 기록할 정도로 극심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발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도리 배수펌프장이 제때 가동되지 않아 인근 800평 규모의 오이 하우스와 농경지가 침수됐습니다. 구례군청 상황실에 접수된 민원에 따르
      2025-07-19
    • 디즈니가 손 내민 구례 '죽호바람', 세계를 흔든 한지부채
      전남 구례에서 3대째 부채를 만들고 있는 전통공예 브랜드 '죽호바람'이 세계적 콘텐츠 기업 디즈니(Disney)와 협업하며 한국 전통 공예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죽호바람'은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추진하는 관광두레지역협력사업을 통해 발굴된 예술인 기반 주민사업체로, 수작업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전통부채공예의 맥을 잇는 진정한 로컬 공예기업입니다. 이들은 단순한 기념품이 아닌, 전통문화의 스토리와 철학을 담은 작품을 만들어내며 세계와 소통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2019년부터 진행하는 관광두레지역협력사업
      2025-07-10
    • '구례 자연밥상·영암 독천낙지' 지역특화 남도음식거리 선정
      전라남도가 '남도음식거리' 조성 대상지로 구례 화엄 자연밥상 음식거리와 영암 기품 독천낙지거리를 추가로 선정해 명품화에 나섭니다. 남도음식거리 조성은 지역 고유의 맛과 멋을 살린 특색있는 음식문화를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전남을 대표하는 미식 관광지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구례 화엄 자연밥상 음식거리는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구례 마산면 화엄사 입구 일원에 조성될 예정입니다. 현재 산채정식, 버섯전골 등을 대표메뉴로 하는 16개 음식점이 운영 중이며, 지리산의 청정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밥상으로 관광객의 입맛을
      2025-07-08
    • 구례군 조직개편안 군의회서 부결.."정치적 셈법" vs "행정 효율성 공방"
      전남 구례군이 추진한 5급 4명 증원을 포함한 행정조직 개편안이 지난 17일 구례군의회 본회의에서 부결되면서, 군과 의회 간 갈등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조례안은 3개 과(과장급 부서)와 1담당관을 신설하고, 5급 정원을 기존 27명에서 31명으로 늘리는 내용으로 연간 2억 원가량의 인건비 증액이 수반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본회의 표결 결과 6명 중 1명만 찬성하고, 나머지 5명이 반대하며 조례안은 부결됐습니다. 장길선 의장은 "즉흥적인 조직개편이 반복되고 있다"며 "행정 변화가 있다고 매번 개편한다면 앞뒤가
      2025-06-23
    • 구례서 '전남도 민간정원 페스타' 즐기세요
      '2025 전남도 민간정원 페스타' 가 7일까지 구례에 있는 민간정원 3곳에서 열립니다. 전남도는 올해를 정원 문화산업 세계화 원년으로 삼고 남도정원이 가장 아름다운 5~6월 다양한 정원문화 행사를 개최, 정원 관광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남도 케이(K)-가든 페스티벌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민간정원도 이에 동참해 남도정원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기 위해 지리산을 품은 쌍산재(제5호), 천개의 향나무숲 정원(제14호), 반야원(제21호)에서 페스타를 열고, 3가지 색깔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쌍산재,
      2025-06-01
    • "케이블카는 환경 살리는 길"..지리산 해발 1,102m에서 외친 이유
      【 앵커멘트 】 환경부가 케이블카 규제 완화를 시사하면서 구례 지리산 케이블카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지 관심입니다. 지역 단체들은 지리산에 올라 환경부의 정책 전환을 촉구하면서 케이블카 설치가 환경을 살리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구례 케이블카 추진위원회와 지역 시민단체들이 해발고도 1,102m 지리산 성삼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환경부를 상대로 시대에 맞는 합리적인 케이블카 정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지난 4월, 환경부가 전문위원회를 만들면서 케이블카 정책
      2025-05-13
    •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구례산수유꽃축제' 개막해 23일까지 관광객 맞이
      제26회 구례산수유꽃축제가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개막했습니다. 전남 구례군은 오는 23일까지 9일간 산수유축제가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구례산수유꽃축제는 해마다 3월, 지리산 자락을 노랗게 물들이는 산수유꽃 개화와 함께 찾아오는 대표적인 봄꽃 축제입니다. 구례군은 산수유꽃을 특화한 5개 부문 24개 종목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또 방문객의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행위 합동단속을 추진하고, 지역민 소득 증대를 위해 음식점과 판매 장터에 지역민이 참
      2025-03-17
    • 300살 홍매화 찍으러 화엄사 오세요!
      전남 구례군 화엄사에서 다음 달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가 열립니다. 19일 화엄사에 따르면, 다음 달 10일부터 30일까지 21일 동안 구례 지리산 화엄사 일원에서 '화엄! 홍매화의 향기를 머금고'라는 주제로 사진 대회가 개최됩니다. 화엄사 사진 콘테스트는 2021년부터 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36일 동안 25만 5,000명의 발길을 이끌었습니다. 화엄사 홍매화는 지리산의 혹독한 추위에도 매년 어김없이 300년을 피고 지고 있으며, 지난해 홍매화 1주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2025-02-19
    • "겨울이 으뜸" 지리산 표고버섯 수확
      【 앵커멘트 】 요즘 지리산 자락에서는 겨울 표고버섯 수확이 한창입니다. 봄, 가을에 수확하는 표고버섯보다 식감과 맛이 뛰어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암막을 씌운 비닐하우스 안에 표고버섯 재배를 위한 참나무가 가지런히 놓였습니다. 농부는 어른 손바닥만 한 표고버섯을 아기 다루듯이 조심히 따 바구니에 담습니다. 이곳에서 출하 중인 표고버섯은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지리산 맑은 공기와 물로 길러내 맛과 향이 뛰어납니다. 특히 성장 속도가 느린 겨울 표고버섯은 조직
      2025-02-08
    • 김인호 작가, 포토에세이 『나를 살린 풍경들』 출간
      지리산과 섬진강의 풍광을 매일 카메라 앵글에 담고 있는 시인이자 사진작가 김인호 씨가 포토에세이 『나를 살린 풍경들』(시와 에세이)을 펴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작가가 늘 함께 호흡해 온 섬진강과 지리산의 풍경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습니다. 한국전력에서 30여 년 근무하다가 퇴직한 작가는 전남 순천에 살던 당시 직장이 있는 경남 하동을 오가며 마주하는 지리산과 섬진강에 매료돼 자연의 생생한 느낌을 글과 사진으로 인터넷카페에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퇴직 직전 건강검진에서 '폐암' 진단을 받게 되자 이끌리듯 지
      2024-12-26
    • "화엄사 경제적 가치 120억 원" 구례군 지역경제 '한 축'
      구례 화엄사의 올해 경제적 가치가 120억 원에 이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11일 대한불교조계종 지리산대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광주 BBS 불교방송, 동국대학교 불교사회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화엄사 키워드와 이미지의 미디어 노출 효과에 대한 경제적 가치를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화엄사 키워드와 이미지 노출 효과에 대한 경제적 가치는 119억 9,55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부적으로는 화엄사 대표 브랜드인 홍매화 사진 찍기 대회가 72억 6천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다음은 모기장영화음악회 13억 원, 화엄문화제
      2024-12-11
    • "달콤한 디저트가 있는 전남 관광 매력에 빠져보세요"
      지역 특산물로 만든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전남 해남, 영암, 담양, 구례가 12월의 남도 추천관광지로 선정됐습니다. 영암에는 영암 대표 특산물인 무화과에 버터크림으로 속을 채운 이색 디저트 '무화과 샌드'와 무화과 본연의 단맛을 살린 무화과 스콘, 무화과 허니브레드, 무화과 라떼 등 맛 좋은 디저트를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영암도기박물관과 레이싱 드라이버 체험을 할 수 있는 영암국제카트 경기장 등 매력적인 여행지가 많습니다. 고구마 주산지인 해남은 고구마 빵이 유명합니다. 고구마 빵 앙금에는 고구마 외에 어떤 첨가물도 더
      2024-12-05
    • 사성암 바위서 나온 알칼리수 생산
      【 앵커멘트 】 구례 사성암 자락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수소이온농도가 높은 알칼리수로 조사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역 농업회사가 약수와 차로 개발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사성암이 자리한 구례 오산 자락, 갈라진 바위 틈 사이로 맑은 물이 흘러내립니다. 바위 아래 관정을 뚫고 물을 뽑아 올려 성분을 분석했더니 수소이온농도가 높은 알칼리수로 나타났습니다. 시험성적서에 나온 수소이온농도는 PH 8.5로 세계 유명 광천수보다 높거나 비슷했습니다. 사성암 지하수는 전라남도가 선정한 명품 지
      2024-11-24
    • "지리산에도 케이블카 생기나" 오산케이블카 전라남도 심의 통과
      전라남도 구례군에서 추진 중인 오산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중요한 행정적 관문을 넘었습니다. 구례군은 지난달 31일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군 관리계획(용도지역, 궤도) 결정(변경)'이 조건부 수용으로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오산권역 관광 프로젝트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오산케이블카 설치사업이 큰 고비를 넘기고 한층 더 속도를 내게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구례군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산과 섬진강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관람할 수 있는 오산권역 관광 프로젝트를 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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