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의 봄' 연꽃 복원습지서 큰고니 관찰..."이례적"

    작성 : 2026-05-20 13:38:02
    ▲ 순천만 연꽃 복원습지에서 관찰된 겨울철새인 천연기념물 큰고니 [전남 순천시]

    순천만 연꽃 복원습지에서 겨울철새인 천연기념물 큰고니가 관찰됐습니다.

    순천시는 지난 19일 순천만 연꽃 복원습지에서 큰고니가 관찰됐다며, 보통 10월 중순에서 이듬해 2월 말까지 월동하는 만큼 5월에 관찰된 건 매우 이례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큰고니가 관찰된 연꽃 복원습지는 국가유산청 지원을 받아 농경지에 조성한 생태복원 공간입니다.

    특히 이 곳은 큰고니의 먹이활동과 휴식에 적합한 얕은 수면 환경을 갖추고 있어, 계절마다 도래하는 다양한 겨울철새 서식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순천시는 전했습니다.

    순천시는 해당 개체의 먹이활동 여부, 이동 경로, 부상 여부 등 건강상태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큰고니 유조가 이 시기에 복원습지를 직접 찾아온 것은 순천만 복원습지가 철새들이 쉬어가고 회복할 수 있는 공간임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순천만에는 현재 겨울철새인 흑두루미 한 쌍도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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