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새벽 4시 40분쯤 서울시 광진구의 한 6층짜리 원룸 건물 3층에서 불이 나 4층에 살던 20대 여성이 1층으로 떨어져 머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112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인 새벽 5시 40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경찰은 화재가 시작된 3층 방에 살던 A씨를 방화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불이 난 직후 건물 밖으로 빠져 나와 인근 편의점에 요청해 "이불에 불이 붙었다"는 취지로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가 진행되자 자신이 불을 질렀다는 취지로 말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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