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굴 없는 기부천사'의 빈자리를 들은 익명의 후원자가 쌀 100포대를 기부했습니다.
광주 동구는 지난 22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독지가가 전라남도 영광의 한 정미소를 통해 20kg짜리 쌀 100포대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익명의 후원자는 5년 동안 나눔을 실천한 기부천사의 소식이 끊겼다는 기사를 본 뒤 선행을 베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후원자가 쌀 100포대를 기부한 건 작년 11월과 올해 설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동구는 전달받은 쌀을 사회복지시설과 공동생활가정, 저소득가정에 나눌 계획입니다.
[사진: 광주 동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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