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추경호 적은 국민의힘, 김부겸 적은 민주당"[박영환의 시사1번지]

    작성 : 2026-05-01 15:59:58
    대구시장 출마 김부겸·추경호 지지율 '혼조세'
    김수민 "추경호 적은 국민의힘, 김부겸 적은 민주당"
    송영훈 "대구 달성 이진숙, 대구시장 선거 중도 확장 저해"
    장윤미 "'표결 방해 재판' 추경호, 시정 집중 어려워"
    이종훈 "변수는 대구경북 통합...'샤이 뉴이재명' 꽤 있다"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의 지지율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김수민 정치평론가가 대구시장 선거의 결정적 변수로 양당을 지목했습니다.

    김 정치평론가는 1일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대구 지역의 결정적 변수는 '추적국 부적민'이라고 말했습니다.

    '추경호의 적은 국민의힘, 김부겸의 적은 민주당'이라는 의미입니다.

    김 정치평론가는 "국민의힘이 그런 내란 옹호, 윤어게인 이미지를 달고 있을 수록 추경호 후보한테 불리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김부겸 후보를 괴롭히는 막판 이슈는 최근 얘기되는 공소 취소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선거 막판에 주요 타깃이 (국민의힘에서) 민주당으로 변경되면 '국민의힘은 흘러가 버린, 약해진 애들인데 민주당이 지금 더 문제야' 이렇게 돼버리면 김부겸 후보한테 불리하다"고 짚었습니다.

    대구 달성 보궐선거 후보가 대구시장 선거전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도 나왔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날 대구 달성 보궐선거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단수 공천했습니다.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대구 지역 국회의원들 중에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의 대구 달성 공천에 반대하는 기류가 있다"며 "(이 위원장이) 지나치게 이념 보수를 지향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대구시장 선거와 일종의 '정치적 러닝메이트' 관계에 묶일 수 있는 이 보궐선거가 시장 선거에 악영향을 준다는 관점이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 전 대변인은 "소위 '코어 보수'라고 할 분들은 어차피 추경호 후보를 찍을 건데, 이진숙 전 위원장이 거기 출마했을 때 오히려 중도 확장에는 저해가 된다는 분석을 하는 분들이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추 후보의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 방해 혐의 재판'을 둘러싼 엇갈린 전망도 나왔습니다.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내란이니, 계엄이니, 불법이니, 이런 정치적인 평가를 떠나서 시정에 집중하기 상당히 어려운 물리적인 제약 조건이 있다"며 "유권자들이 거기에 포인트를 맞춰서 적임자를 뽑아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비상계엄 성공했어야 됐는데'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의외로 많다"면서 추 후보의 사법 리스크가 선거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 정치평론가는 "그분들의 속내를 굉장히 뒤흔들 만한 이슈는 대구경북 통합 문제"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대구시민들이 통합 불발을) 굉장히 안타까워하고 있다. 그것 때문에라도 지금 겉으로 표현은 못하지만 '김부겸을 지지해야 되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는 분들이 의외로 좀 많지 않나"라며 "그래서 '샤이 보수'가 아니고 그쪽 지역에서는 '샤이 뉴이재명'들이 꽤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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