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훈풍' 코스피, 4.4% 급등 7천선 회복…코스닥도 5%대 '사이드카'

    작성 : 2026-07-23 16:57:51 수정 : 2026-07-23 18:32:26
    알파벳 실적 발표 "AI 설비 투자 늘린다"
    2분기 GDP 성장률 0.6% '서프라이즈'… 年 3% 돌파 기대
    ▲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7천피'(코스피 7,000)를 다시 회복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알파벳(구글)이 실적 발표와 함께 AI 설비투자 지출을 크게 확대할 것이라고 밝히며 반도체기업이 주도하는 우리 증시도 급등했습니다.

    여기에 반도체 수출 호조로 한국 경제가 2분기에도 '깜짝'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국은행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 분기 대비·속보치)이 0.6%로 집계됐다며 올 경제성장률 3%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호재 속에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99.19포인트(4.40%) 오른 7,096.89로 마치며 7,100선에 다가섰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5.65포인트(2.44%) 오른 6,963.35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 장 중 7,108까지 오르며 7,100대를 올라서기도 했습니다.

    외국인이 연이틀 2조 원 넘게 사들이며 4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고 기관도 975억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이날도 2조 2천억 원 이상 팔아치우며 3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섰는데 이 기간 동안 매도 규모가 4조 8,600억 원이 넘습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3.65%), SK하이닉스(4.86%), 삼성전기(7.66%)가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고, 부진했던 현대차도 이틀 연속 3~4%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4월 이후 급락해 700선까지 추락한 코스닥도 오랜만에 5%대 급등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9.19포인트(5.22%) 상승한 790.28로 마감했습니다.

    급등세에 코스닥 시장에서 오후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