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주택시장 '바닥 쳤나?...새해 입주·분양 기대심리 개선 [광주·전남 부동산 바로보기]

    작성 : 2026-01-14 10:23:33 수정 : 2026-01-14 13:17:57
    올 1월 입주 전망지수 22.6p·분양 전망지수 27p 급등
    "물량 감소에 금리 인하 현실화 땐 하반기 회복 기대"
    ▲ 아파트 자료이미지 

    집값은 우리 생활과 가장 가까운 경제 이슈입니다. 매주, 매달 오르내리는 가격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우리 삶의 무게와 직결돼 있습니다. '광주·전남 부동산 바로보기'는 전국 흐름 속에서 우리 동네 집값과 주요 부동산시장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는지 차근차근 짚어보는 기획입니다. 데이터 분석은 물론 현장 취재와 전문가 진단을 곁들여 디지털 독자들이 지역 부동산 시장을 균형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편집자 주>

    올해 1월 광주광역시 입주와 분양전망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해 들어 지역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심리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85.1로, 전달(75.5) 보다 9.6p 올랐습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68.9에서 89.4로 20.5p 급등했고, 광역시는 80.7에서 91.2로 10.5p, 도 지역은 74.1에서 78.8로 4.7p 각각 상승했습니다.

    ▲ 새해 첫 달 입주전망지수 [주택산업연구원]

    새해 첫 달 광주 입주전망지수도 76.4로 전달(53.8) 대비 22.6p, 전남은 77.7로 전달(66.6) 대비 11.1p 올랐습니다.

    최승호 주택산업연구원은 "광역시는 지난해 11월 이후 각 지역별 핵심지를 중심으로 거래량이 증가하고, 연초 시중은행의 신규 주택담보대출 심사 재개로 전금 납부와 입주 애로가 일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올해 1월 전국 평균 아파트 분양전망 지수는 14.1 p 오른 80.4로 조사됐습니다.

    광주 분양전망지수는 지난해 12월 44.4에서 1월에는 71.4로 27.0p 급등했고, 전남도 50에서 60으로 10p 올랐습니다.

    ▲ 전국 분양전망지수 [주택산업연구원]

    부동산R114가 올해 민간 아파트 분양물량을 조사한 결과, 광주광역시에는 총 3,552가구가 예정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유찬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원은 "전국 모든 지역에서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기준치(100)를 여전히 밑돌아 분양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추가 악화에 대한 우려는 전달보다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관계자는 "지역주택시장의 단기적 회복은 어렸겠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공급 물량 감소와 기준금리 인하, 정부 맞춤형 대책 등이 현실화된다면 올 하반기부터는 점진적 회복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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