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명 부상' 역삼동 연쇄방화 피의자는 77세 이명수…머그샷 공개

    작성 : 2026-11-03 09:58:56
    ▲'역삼 연쇄방화' 피의자 77세 이명수 머그샷 [연합뉴스]

    지난달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특허법인 두 곳에 잇달아 불을 질러 26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의 신상정보가 공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3일 피의자 이명수(77)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인 머그샷을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공개 기간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3일까지 30일입니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피해의 중대성과 범행 수단의 잔인성, 충분한 범행 증거를 근거로 신상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다만 이명수가 신상 공개 결정에 서면으로 이의가 없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아 5일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이날 공개됐습니다.

    이명수는 지난달 20일 오전 11시 54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신명빌딩 3층에 불을 지른 데 이어, 7분 뒤인 낮 12시 1분쯤 인근 한양빌딩 4층에도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명수가 두 건물에 휘발유를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질렀으며, 이 과정에서 변리사를 포함해 26명이 다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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