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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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흘 굶다 과도 꺼내든 '편의점 장발장'...경찰, 수갑 대신 '죽과 수액'
      열흘을 굶다 식료품을 훔친 50대가 경찰의 도움으로 다시 삶의 희망을 얻게 됐습니다. 50대 A씨는 지난 22일 새벽 2시 30분쯤 청주시 오창읍의 한 편의점에서 5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챙긴 뒤 값을 치르지 않고 달아났습니다. A씨는 계산대에 있는 직원에게 "배가 고프다. 내일 계산하면 안 되겠냐"고 물었지만 거절당하자, 재킷을 열어 품에 있던 과도를 보여준 뒤 아무 말 없이 봉투에 담긴 식료품 등을 들고 편의점 밖으로 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지난 25일 오전
      2025-10-27
    • 루브르 보석 절도 용의자 2명 체포...보안요원 공모했나
      지난 19일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침입해 왕실 보석류를 훔친 용의자 중 2명이 체포됐습니다.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수사 당국은 25일(현지시간) 밤 용의자 2명을 조직적 절도 및 범죄조직 결성 혐의로 체포해 구금했습니다. 사건 발생 6일 만입니다. 수사 당국은 용의자 중 한 명이 알제리로 도주하려 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밤 10시경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체포했습니다. 프랑스 수사 당국은 파리 북쪽 외곽 센생드니에서 또 다른 용의자 한 명을 체포했습니다. 두 남성 모두 30대로 센생드니 출신으로 파악됐습니다.
      2025-10-26
    • “돈 냈는데...” 무인점포 절도범 몰려 얼굴 공개된 초등생
      무인점포에서 정상 결제를 했는데 절도범으로 몰려 자신의 사진이 공개된 초등학생의 부모가 업주에 대한 형사처벌을 요청했습니다. 인천시 서구 한 무인점포에서 아이스크림 절도범으로 몰린 초등학생 A군의 어머니 B씨는 명예훼손 혐의로 업주 C씨를 경찰에 고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달 11일 학원 수업을 마치고 인근 무인점포에서 800원짜리 아이스크림을 사고 가게에 적힌 계좌로 800원을 송금했습니다. '받는 분에게 표기란'에 자신의 이름과 상품명까지 적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일 같은 무인점포를 찾은 A군은 깜짝 놀
      2025-10-22
    • 파리 자연사박물관서 24억 상당 금덩이 절도 中 여성 구속
      프랑스 파리 국립자연사박물관에서 금덩이를 훔친 혐의로 20대 중국 여성이 프랑스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파리 검찰청은 지난 13일(현지시간) 24세 중국인 여성을 조직적 절도 및 범죄 공모 혐의로 예비 기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16일 새벽 파리 국립자연사박물관에 침입해 총 6㎏ 상당의 금덩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일 아침 박물관 청소 직원이 전시실 바닥에 잔해가 떨어진 걸 발견해 범행을 알아챘습니다. 감식 결과 박물관 문 2개가 절단기로 잘려지고 금덩이가 전시된 진열장 유리는 용접기로
      2025-10-22
    • "휴대전화 절도범들의 '성지'로 전락한 런던...도난폰 8만 대, 중국행 밀반출 정황"
      영국 런던이 최근 '휴대전화 절도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가 1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런던에서 도난당한 휴대전화는 8만 대로, 전년도(6만 4천 대)보다 크게 증가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런던의 전체 범죄 건수는 감소했지만, 스마트폰 절도만은 오히려 급증해 지난해 절도 사건의 약 70%를 차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영국의 긴축 재정이 경찰 수사에도 영향을 주면서, 상대적으로 경미한 절도 사건의 수사력이 약화된 점을 주요 원인으로 꼽습니다. 경찰 인력이 줄어들면서 폭력&mid
      2025-10-15
    • "情 떨어지는 소리"...희대의 '초코파이 재판' 두고 시민위원회 열리나
      물류업체 협력업체 직원이 냉장고에서 초코파이(450원)와 커스터드(600원)를 각각 1개씩 꺼내 먹은 혐의로 기소된 이른바 '초코파이 절도 사건'을 두고, 검찰이 시민위원회 소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건 금액은 모두 합쳐 1,050원에 불과하지만, 과도한 기소 여부를 둘러싸고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방검찰청은 초코파이 절도 사건의 항소심 2차 공판을 앞둔 현재 시민위원회 개최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시민위원회 제도는 검찰 기소 독점주의의 폐해를 견제하고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5-09-23
    • 술 취해 잠든 사이 뒷자리에서 수백만 원 슬쩍한 20대 구속영장 신청
      술에 취해 잠든 지인의 차량에서 수백만 원의 현금을 훔친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2일 절도 혐의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19일 오전 10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한 술집 주차장에서 20대 B씨가 술에 취해 차량 운전석에 잠들어 있는 사이 가방 속 현금 6백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인의 소개로 B씨를 알게 되었으며, 범행 전날 함께 술을 마신 뒤 B씨가 차에서 잠든 사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
      2025-09-12
    • "배달왔어요"...천안 금은방서 1억 귀금속 훔친 20대 검거
      충남 천안의 한 금은방에서 1억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20대가 범행 하루 만에 붙잡혔습니다. 천안동남경찰서는 4일 오후 6시 25분쯤 서산에서 A씨(27)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30분쯤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둔기로 진열장을 부수고 순금 목걸이 등 1억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금은방에 들어가 "배달 왔다"고 말하며 물건을 놓는 척하다 범행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행 과정에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
      2025-09-04
    • 통조림 훔치다 직원 다치게 한 상습절도범, 강도죄로 철창행
      절도죄로 복역 후 출소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절도를 일삼다가 가게 직원의 팔을 강하게 뿌리쳐 다치게 한 70대가 강력범죄자가 되어 또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강도치상과 절도죄로 기소된 A(70)씨가 낸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강릉시 한 식료품 판매장에서 통조림을 가방에 넣어 훔치려다 이를 목격한 직원 B씨가 팔을 붙잡고 계산 여부를 묻자 팔을 뿌리치고 달아나고, 재차 B씨가 붙잡자 여러 차례 강하게
      2025-08-30
    • 금은방서 귀금속 3천만 원가량 훔친 10대 검거
      【 앵커멘트 】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금은방에서 10대들이 3천만 원가량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0대들은 하루 전부터 범행을 준비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김미나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화정동의 한 금은방입니다. 두 명의 남성이 진열장을 둘러보며 귀금속을 구경합니다. 금은방 주인이 팔찌를 꺼내 직접 채워주고, 두 남성은 꺼내놓은 목걸이를 머리에 얹으며 장난을 치는 모습도 보입니다. 주인이 한 남성에게 목걸이를 걸어주고, 거울을 가지러 잠시 자리를 비운 순간, 목걸이와 팔찌를 착용한 남성
      2025-08-29
    • 금은방서 3천만 원 상당 귀금속 절도…10대 2명 검거
      【 앵커멘트 】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금은방에서 10대들이 3천만 원가량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0대들은 하루 전부터 범행을 준비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김미나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화정동의 한 금은방입니다. 두 명의 남성이 진열장을 둘러보며 귀금속을 구경합니다. 금은방 주인이 팔찌를 꺼내 직접 채워주고, 두 남성은 꺼내놓은 목걸이를 머리에 얹으며 장난을 치는 모습도 보입니다. 주인이 한 남성에게 목걸이를 걸어주고, 거울을 가지러 잠시 자리를 비운 순간, 목걸이와 팔찌를 착용한 남성
      2025-08-28
    • 광주서 10대 2명이 금은방 절도...30분 만에 검거
      10대 청소년 2명이 금은방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8일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청소년 A군과 B군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27일 오후 2시 반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의 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와 금팔찌 등을 착용해보는 척하다가 약 3천만 원 가량의 귀금속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물건을 갖고 도망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약 30분 만에 인근 길거리를 서성거리던 피의자들을 검거했습니다. 훔친 귀금속은 모두 회수된 것으로
      2025-08-28
    • 변사현장서 사라진 20돈 금목걸이 찾았다...검시조사관 '긴급체포'
      인천의 한 변사 사건 현장에서 사망자가 착용하고 있던 20돈짜리 금목걸이를 훔친 범인은 검시 조사관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절도 혐의로 인천경찰청 과학수사대 소속 검시 조사관인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일 오후 2시쯤 인천시 남동구 빌라에서 숨진 50대 남성 B씨가 착용하고 있던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B씨가 이미 숨진 사실을 확인한 뒤 경찰에 인계했고, 경찰관들은 사망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조사 과정에서 B
      2025-08-23
    • "생활고"...마트서 90만 원 물품 훔친 50대 구속 송치
      마트에서 생필품을 훔쳐 되판 50대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2일 마트에서 물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일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 한 마트에서 양주와 커피 등 90만 원 상당의 물건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생활고에 시달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훔친 물품을 중고 거래로 되팔아 생활비를 마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절도 전과가 있는 A씨는 일정한 직업과 주거지가 없는 것으로 확
      2025-08-22
    • 유통기한 1년 지난 젤리 훔쳐 초등생에 나눠준 40대 송치
      마트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젤리를 훔쳐 초등학생들에게 나눠준 4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40대 A씨에게 절도 혐의만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11일 낮 12시 25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마트에서 유통기한이 1년가량 지난 젤리를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인근 초등학교에서 5학년생 6명에게 훔친 젤리를 나눠줬는데, 이 중 4명이 메스꺼움 등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젤리를 먹어봤는데 괜찮아서 아이들
      2025-08-18
    • "조상님 성불시켜 드려야지"...제물로 올린 1억 훔쳐 달아난 무속인
      제물로 올린 현금 1억 원을 훔쳐 달아난 무속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무속인 36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광주 광산구 평동의 한 저수지에서 피해자 B씨가 나무에 걸어놓은 현금 1,50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SNS에서 고민 상담이나 신점을 봐주는 무속인으로 활동하는 A씨는 B씨와 상담하다 "조상님의 성불을 도와야 한다"며 현금을 제물로 올려 제사를 지내야 한다고 권했습니다. 그는 "제사가 끝나면 돈은 다시 챙겨갈 수 있다"며 B씨를
      2025-08-02
    • 영업 끝난 상가 노려 잇단 절도..경찰 "여름철 문단속 당부"
      영업이 끝난 상가만 노려 절도 행각을 벌여온 남성 3명이 잇따라 검찰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절도 혐의 등으로 40대 남성 3명을 잇따라 붙잡아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40대 남성 A씨는 지난 5월 영업이 끝난 순천의 한 상가의 창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 100만 원을 훔치는 등 잇단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 A씨를 비롯한 다른 40대 남성 2명도 전남 보성과 광양, 대전, 경남 김해 등 전국을 돌며 잠금장치가 허술한 상가를 골라 절도를 벌인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주로 심야 시간대
      2025-07-16
    • 제자 집 몰래 들어가 귀금속 훔쳐 나온 학원장.."빚 많아서"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 집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학원 원장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단독은 절도와 주거침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자신의 음악학원에 다니는 한 학생에게 집 현관문 비밀번호와 방 구조를 들은 뒤 지난 2월 21일 점심시간에 학생 집에 몰래 들어가 120만 원 상당의 반지 5개와 귀걸이 1개를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또 다른 학생이 집에 들어갈 때 누른 현관문 비밀번호를 기억해 지난 3월과 4월, 이 학생 집에 몰래 들어가 순금 목걸이 등
      2025-07-16
    • "무료로 세차를" 당근 글로 유인..차량 3대 훔친 20대 구속
      중고거래 플랫폼에 무료 세차를 해준다며 거짓 홍보글을 올리는 수법으로 차량을 훔친 2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절도 및 사기 혐의로 20대 후반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차량을 무료로 세차해 준다는 거짓 홍보글을 올리고, 광주광역시 일대에서 피해자들에게서 넘겨받은 차량 총 3대를 중고차로 되팔아 현금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들에게 특정 장소에 차량을 주차하고 차키를 바퀴 위에 올려 놓으면 세차를 한 뒤 돌려주겠다며 유인한
      2025-07-10
    • [영상]'지도 한 장 들고' 전국 12개 시군 돌며 절도행각 50대
      전국을 떠돌며 절도를 일삼고 야산에 노숙하며 추적을 피해 온 5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남 강진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58살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강진군 한 상점에 침입해 금고에서 현금 12만 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2023년부터 최근까지 전국 12개 시군에서 39차례에 걸쳐 1,300만 원 상당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가방에 지도 한 장을 들고 전국을 떠돌면서 창문이 열린 상점에 침입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경찰 추적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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