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고별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21년간의 국가대표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메시는 베냉을 상대로 아르헨티나의 3-0 승리를 이끌며 A매치 통산 208경기 126골이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메시는 7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모누멘탈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냉과의 친선경기에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메시가 지난 8월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뒤 치른 고별전이었습니다.
2005년 8월 A매치에 데뷔한 메시는 21년 넘게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습니다.
경기 전부터 메시를 위한 특별한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전반 10분에는 등번호 10번을 기념해 경기가 잠시 중단됐고, 선수들과 관중들은 메시에게 박수와 함성을 보냈습니다.
메시는 전반에 네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을 넣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후반 들어 도움 2개와 득점까지 기록하며 마지막 경기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후반 3분 메시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16분에는 메시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니코 파스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두 번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후반 26분에는 직접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아르헨티나가 얻은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선 메시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하며 팀의 3-0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이 골로 메시의 A매치 통산 득점은 126골로 늘었습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물론 베냉 선수들과 심판까지 메시와 포옹하며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경기장 위에는 메시의 얼굴과 등번호 10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형상화한 드론쇼도 펼쳐졌습니다.
메시는 대표팀에서 월드컵 우승 1회와 코파 아메리카 우승 2회, 피날리시마 우승 1회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2021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대표팀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정상에 올랐고, 2024년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우승했습니다.
메시는 A매치 최다 출전과 최다 득점 기록을 남긴 채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벗게 됐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