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 개의 쓰레기봉투를 테이프로 한꺼번에 묶어 배출한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5일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이거 수거해 간다면 거제시 대단한 거다. 이건 아니지”라는 글과 함께 쓰레기 배출 현장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사진에는 종량제봉투와 투명봉투, 종이봉투 등에 담긴 쓰레기를 여러 겹으로 쌓은 뒤 테이프로 단단히 묶어 한 덩어리처럼 만들어 놓은 모습이 담겼습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저거 들다가 미화원 허리 나가겠다”, “몇백 원 아끼자고 저러는 거냐”, “저건 수거하면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댓글에서는 일반 종량제봉투 안에 과일과 채소 등 음식물로 보이는 쓰레기가 섞여 있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현행 기준상 종량제봉투는 용량별 무게 제한을 지켜야 합니다.
50ℓ 봉투는 13㎏, 75ℓ 봉투는 19㎏을 넘겨서는 안 됩니다.
현장에서 과적이 의심될 경우 무게를 확인한 뒤 기준을 초과하면 수거 거부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관리합니다.
100ℓ 종량제봉투는 조례 개정에 따라 제작이 중단됐지만, 50ℓ와 75ℓ 등 큰 봉투의 과적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특히 여러 봉투를 테이프로 한꺼번에 묶으면 수거 과정에서 한 번에 들어야 하는 무게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골목에서는 환경미화원이 직접 쓰레기를 옮겨야 하는 만큼 허리와 관절 등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전문가들은 쓰레기 배출 비용이나 편의를 이유로 여러 봉투를 묶거나 음식물을 섞어 버릴 경우 수거 작업자의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해진 배출 기준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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