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와 패자의 문제' 아닌 국립의대 선정…의료 격차 해소 강조[와이드이슈]

    작성 : 2026-10-07 11:20:47
    ▲6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안평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전남권 국립의대 후보 선정을 둘러싼 지역 갈등을 해소하려면 서남권과 섬 지역의 의료 공백을 메울 실질적인 대책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6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안평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이 문제를 승자와 패자의 문제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의회가 지역 간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의료 격차 해소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순천대가 국립의대 신설 후보로 선정되자 목포대는 선정·추천 효력을 멈춰달라는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법원은 지난 2일 이를 각하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법원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이번 결정으로 관련 논란이 모두 해소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목포대가 제기한 의대·병원 부지 확보 문제 등 선정 과정의 쟁점에 대해서는 의회가 사실과 자료를 바탕으로 시민의 의문을 해소할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소송이 진행 중인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며, 보건복지위원회는 소관 업무인 의료체계 구축과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역 갈등의 해법으로는 서남권의 응급·필수의료 확충과 전문인력 확보를 제시했습니다. 필요하다면 동부권과 서부권, 광주권 의원들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 지역별 우려와 필요한 대책을 점검하겠다고 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통합은 어느 지역의 것을 빼앗아서 다른 지역에 주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통합의 의미이자 의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같은 과제는 지난달 말 순천의료원과 여수 병원선을 방문하면서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실제 현장에 가보니까 가장 절실한 문제는 사람이더라"면서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인력 부족을 지적했습니다.현장에서 시니어 의사를 활용해 진료 공백을 메우고 있었지만,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의료체계를 유지하려면 인력뿐 아니라 장비와 병원선 운영 여건도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남의 의과 공중보건의가 최근 3년 사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 상황에서는 의대 신설과 당장의 진료 공백 대책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의대 신설은 의사 배출까지 시간이 필요한 중장기 대책인 만큼, 공중보건의를 의료 취약지역에 우선 배치하고 시니어 의사와 순회진료, 원격협진을 지역 여건에 맞게 활용하자는 취지입니다.

    안 위원장은 "특히 의료 취약 지역에 근무를 하고 있는 의료진에게는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본다"며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 주거 지원 등을 제안하고, 보건복지위원회에서도 필요한 예산과 제도를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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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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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피니스트
      알피니스트 2026-10-07 16:56:26
      목무신은 이제 전국적인 극혐지역으로 각인되었다는 것만 기억해라
      해남출신 민형배가 짜고치는 고스톱판을 만들어줘도 안되는 것은 다 이유가 있는 것 아니냐?
      사실상 동부권에 항복문서까지 받아놓고도 패배하니 억지부리고 생떼쓰고, 뭐하는 작태냐?
      서부권 인간들 정치인들 진짜 징글징글하다

      다시는 엮이지 말고, 도청이니 경찰청이니 교육청이니 모두 다시 심사해서 결정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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