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반도체' 이재용·최태원 국감 증인 놓고 여야 충돌…산자위 회의 무산

    작성 : 2026-09-21 16:21:11
    ▲9월 8일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 [연합뉴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와 관련한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놓고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전체회의를 취소했습니다.

    산자위는 21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2026년도 국정감사 실시계획서와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안건 등을 의결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문제와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을 국감 증인으로 부르는 문제를 놓고 여야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들을 국감장에 불러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문제 등을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증인 채택에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전체회의는 오전 11시로 한 차례 연기됐다가 결국 취소됐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5일 인사청문회를 마친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도 논의될 예정이었지만, 회의가 무산되면서 처리되지 못했습니다.

    산자위 여야 의원들은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첫 사업과 관련한 산업통상부 보고가 예정된 22일 추가 협상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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