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학 여수시장 "섬박람회, 비판 수용해야...정쟁화는 유감"

    작성 : 2026-09-21 16:05:30
    ▲ 현안점검 간부회의에서 발언하는 서영학 여수시장 

    서영학 여수시장이 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한 각종 논란과 관련해 잘못은 바로잡고 남은 기간 성공적인 운영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 시장은 18일 오전 현안점검 간부회의에서 최근 논란이 된 섬박람회 주행사장 식당의 간장게장 메뉴와 거문도 뱃놀이 공연을 언급하며 "어찌 됐건 그런 모습이 나간 것은 우리 잘못이고, 조직위든 여수시든 부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정쟁화 시도에는 유감을 표했습니다.

    서 시장은 조직위원회에 국회의 자료 요구 상황을 확인한 뒤"절반도 안 지나서 국회에서 정쟁 대상이 돼 오히려 악영향을 줄 것 같아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숨길 것은 없지 않느냐"며 "잘못된 것은 지적당하고 개선하고 비판받으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의 운영 비판에 이어 주진우 의원이 인스타그램에서 특검을 거론하고, 자유통일당도 국정조사와 수사를 요구하는 등 야권의 문제 제기가 잇따르는 가운데 나온 발언입니다.

    다만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관계부서에 법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앞서 지난 17일 한국섬중앙회와 전국 섬 주민 21명도 기자회견을 열고 "섬을 정치와 진영의 대상으로 삼지 말아야 한다"며 "합리적인 비판과 구체적인 개선 요구는 존중해야 하지만, 확인되지 않은 주장·정치적 진영 논리·지역 내 단체들의 이해관계에 따른 공격이 박람회 취지와 섬 주민의 염원까지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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